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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오후의 사파리를 마치고 롯지로 돌아와 롯지 정원에서 지친 엉덩이를 쉬었다. 어찌나 덜컹거리는 길인지... 야생은 야생이다.

정원 한 켠에서 원주민 몇이서 한창 뭔가 상의 중이다. 뒤에 안 일이지만 저녁에 원주민 공연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다음 사파리는 두시간 후 출발한다, 그때는 해가 기우는 늦은 오후라 더위도 한풀 꺽이고 사진찍기도 나아질것이다,

우리들을 태우 다닌 호 사파리 차랑,

비포장 도로를 달려야 하니 4 구동은 기본이고 운전자들의 실력도 지형에 최적화되어 있었,

게다가 운전자들은 맹수의 공격에 대비해 사냥 능력도 갖추어 안전한 사파리를 보장한다,

맹수 등이 있는 곳에 도착하면 좌석에서 일어서 열려 진 천정으로 머리를 내밀고 구경하게 된다,


늦은 오후 사파리를 하기위해 차를 타러 가는데 먼지를 잔뜩 뒤집어 써 본래의 색깔은 없어지고 회색인 봉고 차량이 세레나 롯지로 들어온다

차에서 6-7 명의 백인이 내리는데 모두 멀미에 피로에 탈진 상태다, 다가가 물어보니 나이로비에서 차로 오느라 그런 것이란다. 

야생 상태로 방치된 비포장 도로를 다섯시간이나 달렸으니 가히 짐작이 간다. 사파리 나가서 한시간 반 정도 천천히 돌아다녀도 지치는데.

항공편으로 온게 얼마나 편한지 이제야 실감이 난다,


초원으로 나서니 첫 손님은 얼룩말 떼,

커다란 얼룩말들 사이로 풀발에 누운 새끼가 눈에 띈다.  어미는 다른 곳으로  채비를 하는데 새끼는 어쩌려고 누워 딴 전 만 피우는지 보는 사람이 다 안타깝, 다치기라도 한 것일까.

한동안 어미 속을 썩이더니 다행히 새끼가 힘을 내 일어선다,

제법  녀석이다, 두달 정도 되었으라나,,,

어리광 부리는 것도 모르고 우린 괜한 걱정을 했다. 어미와 함께 길을 나서는 새끼 얼룩말이 무사히 자라도록 빌어 주었다. 

조금  달려가다 가이드가 우리를 암보셀리의 신사임당에게로 안내한다.

제일 앞에 앉은 어미 차타가  주인공,

사진엔 두마리만 보이지만 새끼 네마리를 모두 훌륭히 키워냈다, 어미만한 자석 넷과 석양에 늠름하게 걸어가고 있 모습이 사랑스럽다

새끼는 한마리도 살아남지 못하는 일도 다반사라고 가이드가 설명을 해준다. 다섯 마리의 치타가 한 사진에 잡히는 진기한 구경을 했다. 가이드의 어깨가 한껏 올라간다. 동물을 잘 찾아 내는 것이 실력이니까.

구경에 여념이 없는 나를 M이 사진에 담았다. 

나의 답사.

사파리 차량이 서로 무전을 하더니 어디론가 살금살금 다가간다. 암사자 한마리가 매복을 하며 사냥을 준비하고 있었다. 녀석은 정말 위장을 잘해 찾기가 힘들었다. 

형제일까? 아니면 부부? 두 마리 기린이 먼지 풀풀 나는 암보셀리의 평원은 천천히 달려가고 있었다. 너무나 넓은 배경은 텅 비어 있어 기린의 존재가 어쩐지 자꾸 외롭게 느껴진다. 다 우리의 편견일진데...

숫 코끼리는 홀로 다닌다. 엄청난 크기. 3층 높이는 되어보이는 코끼리때문에 옆에 있는 얼룩말이 마치 바퀴벌레 같아 보였다.  

멀리서 커다란 먼지 덩어리가 움직여 와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 키우는 가축이 이동 중이었다. 놀랍게도 그 많은 소떼를 몰고 가는 것은 중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 둘이었다. 잊혀지지 않고 오래 기억에 남은 암보셀리 사람들이 있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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