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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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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해 크루즈여행: 코토르, 몬테네그로 피요르드 절경[커플 유럽자유여행 16] 이태리 반도와 발칸 반도 사이의 바다는 아드리아 해라고 부른다. 지중해나 에게해에 비해 약간은 생소하기도 하지만 사실 중세 문명에서의 중요성은 엄청났던 곳이다. 실크로드로 동방에서 싣고 온 물품들이 지금의 이스탄불인 콘스탄티노플에 도착한 후 유럽으로 들어가는 길목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해적들이 들끓던 곳이었다고 한다. 특히 발칸 반도 쪽의 해안은 아주 복잡해 해적들이 배를 숨길 곳이 무수히 많아 무역선이 약탈당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첫 기항지 코토르는 그런 지형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라 할 만한 곳이다. 하루 밤을 항해한 배가 육지를 양쪽에 두고 좁은 만을 통해 꼬불꼬불 골목길가듯 항해를 거듭한다. 앞에 보이는 육지와 육지 사이의 공간은 코토르 만의 끝으로 너무나 좁아 이 큰 배가 지날..
체코 프라하 블타바 강변 만찬 & 얀 후스 광장 루프탑 런치 프라하에서 나흘을 보낸 우리의 일정 변경 때문에 상당히 자세히 도시를 보고 느끼고 걸어 다닐 수 있었다.몇 년전 혼자왔던 때에는 새벽에 기차에서 내리다 발목을 접질리고 그 다리를 끌고 만 하루를 구경하고는 돌아 갔는데...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으로 갈 때, 난 누적된 피로때문에 택시를 타자마자 잠에 골아 떨어져 공항이 구시가에서 어떤 방향인지도 알지 못했다.아침을 먹고는 마치 내가 사는 동네 나들이 하듯이 서서히 광장을 중심으로 한시간 가량 산책을 하고 방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남은 여정을 확인한다. 그리고 저녁 식사는 블타바 강 옆의 카프카 박물관 레스토랑에서 하기위해 예약을 한다. 다시 찾은 카를교 위에서 우리가 찾아갈 강변 식당을 확인한다. 다리 밑으로 향한다. 내려가는 계단 앞에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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