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2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즈니스 클래스 커플 세계일주여행]4일째 케이프타운 사자머리 캠프베이 하우트베이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왔다고는 하지만 새벽에 케이프타운에 내려 하루 종일 구경을 하고 나니 피로가 밀려온다. 테이블마운틴에서 내려오는 케이블카를 타고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태양을 바라 보았다. 사자머리 봉우리가 석양에 뚜렷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워터프론트에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호텔로 돌아갔다. 이튿날 아침, 예약한 가이드가 닛산을 몰고 호텔로 왔다. 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나 그의 차로 시내를 벗어났다. 해변을 따라 달리면서 제일 먼저 우리 눈을 끈 것은 역시 테이블 마운틴이다. 예수의 12제자를 닮은 모양의 바위가 늘어서 있는 곳은 캠프베이 공원이었는데 10시도 안된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 한적하였다. 희망봉을 가는 길이라 그런 것인지, 인도양과 대서양을 만나는 곳이어서 그런 것인지 지형이 심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