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모스 마리나 — 사로닉 만 세일링의 시작점
Alimos Marina — Gateway to the Saronic Gulf
동지중해 최대 마리나에서 시작하는 사로닉 만 항해 — 차터 체크인부터 루트까지
알리모스 마리나 개요
알리모스 마리나는 아테네 시내에서 남쪽으로 15킬로미터, 해안 트램을 타고 40분이면 도착하는 곳에 있다. 1,000개가 넘는 선석에 최대 30미터급 요트까지 계류할 수 있으며, 연료 독, 급수 시설, 전기 연결, 샤워/화장실이 완비되어 있다.
마리나 내에는 여러 차터 회사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Sunsail, Dream Yacht Charter, Navigare, Istion Yachting 등 주요 회사들이 이곳을 베이스로 운영한다. 마리나 주변에는 레스토랑, 카페, 소형 슈퍼마켓이 있어 출항 전 마지막 준비를 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마리나까지 가는 법
트램: 신타그마 광장에서 트램 T5를 타면 알리모스(Kalamaki) 정류장까지 약 40분. 마리나 입구까지 도보 5분. 가장 경제적이고 편리한 방법이다.
택시: 시내에서 약 20분, 요금 15~20유로. 짐이 많은 체크인 날에는 택시가 편하다. Uber, BEAT 앱도 아테네에서 잘 작동한다.
공항에서 직접: 공항에서 택시로 약 40분(40~50유로). 메트로+트램 환승으로도 가능하지만, 무거운 짐이 있다면 택시를 추천한다.
차터 체크인
대부분의 차터 회사는 토요일 오후 17:00에 체크인을 진행한다. 차터 회사 사무실에서 서류 확인(여권, 면허증, 보증금)을 마친 뒤, 스키퍼 브리핑을 받는다. 브리핑에서는 보트 장비 설명, 엔진 시동 방법, 세일 시스템, 안전장비 위치, 계류 방법 등을 안내받는다.
브리핑이 끝나면 보트 인스펙션(상태 점검)을 함께 한다. 기존 스크래치나 장비 이상을 꼼꼼히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보증금(보통 1,500~3,000유로)은 신용카드 가승인으로 처리되며, 반납 시 문제가 없으면 해제된다.
사로닉 만 루트
알리모스를 출항하면, 사로닉 만의 보석 같은 섬들이 차례로 기다리고 있다. 1주일 기준 클래식 루트는 다음과 같다.
Day 1: 알리모스 → 아이기나 (26nm, 약 4.5시간). 피스타치오의 섬, 아파이아 신전.
Day 2: 아이기나 → 포로스 (22nm, 약 4시간). 시계탑이 있는 작은 항구 마을.
Day 3: 포로스 → 이드라 (12nm, 약 2시간). 자동차 없는 섬, 당나귀가 택시.
Day 4: 이드라 정박 또는 인근 해변 앵커링. 골목 산책, 수영, 클리프 다이빙.
Day 5: 이드라 → 스페체스 (11nm, 약 2시간). 선박 박물관, 소나무 숲 해변.
Day 6: 스페체스 → 알리모스 복귀 (약 40nm, 7시간) 또는 포로스 경유.
Day 7: 토요일 아침 09:00 체크아웃.
출항 전 팁
날씨 확인: Windy, PredictWind, Poseidon(그리스 기상청) 앱으로 풍향·풍속을 반드시 확인한다. 사로닉 만은 비교적 잔잔하지만, 7~8월 멜테미 시즌에는 남풍이 갑자기 강해질 수 있다.
연료: 알리모스 마리나에 연료 독이 있으니, 출항 전 만탱크로 채우고 출발한다. 사로닉 만 섬들의 주유 시설은 제한적이다.
식수: 마리나에서 워터탱크를 가득 채운다. 이드라, 스페체스 등 작은 섬에서는 급수가 제한적이거나 유료(리터당 과금)다.
서류: 보트 면허증(ICC 또는 국가 면허), 여권, 차터 계약서를 반드시 지참한다. 그리스 해경(Coast Guard)이 불시 검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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