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레프카다 하루 세일링 코스 — 개폐교부터 레프카타스 곶까지
Lefkada — One Day Sailing Itinerary
08:00 개폐교 통과 → 서해안 절벽 → 바위 아치 → 포르토 카치키 → 사포의 절벽 → 17:00 귀항
Lefkada's west coast — all this in one day of sailing
08:00 — 개폐교 통과, 출항
아침 8시 개폐교 개방에 맞춰 마리나를 출발합니다. 개폐교 대기 구역에서 다른 요트들과 함께 줄을 서고, 다리가 열리면 순서대로 운하를 통과합니다. 운하를 빠져나가면 왼쪽으로 산타 마우라 요새가 보이고, 정면에 이오니아해가 펼쳐집니다. 돛을 올리는 순간, 하루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After the canal, yachts line up heading into the Ionian Sea
09:00 — 서해안 절벽 순항
레프카다 서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해안선을 따라 하얀 석회암 절벽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절벽 아래로 터키석 빛 바다가 빛납니다. 오전 햇빛이 절벽을 정면으로 비추는 시간이라 색감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절벽에서 100~200미터 거리를 유지하며 천천히 내려갑니다.
10:00 — 바위 아치(Sea Arch)
서해안 중앙부에 있는 자연 바위 아치에 도착합니다. 요트가 통과할 수 있을 만큼 큰 규모의 아치 — 빛이 아치를 관통하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야 합니다. 아치 주변에서 30분 정도 머물며 촬영하고, 수영을 해도 좋습니다. 절벽 아래의 물은 놀라울 정도로 맑습니다.
11:00 — 포르토 카치키(Porto Katsiki)
레프카다 서해안의 하이라이트, 포르토 카치키에 앵커링합니다. 100미터 높이의 하얀 절벽이 좁은 자갈 해변을 감싸고 있고, 바다는 말 그대로 터키석입니다. 육지에서는 300개 이상의 계단을 내려가야 하지만, 요트에서는 앵커를 내리고 바로 수영할 수 있습니다. 절벽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풍경은 육지에서 내려다보는 것과 완전히 다릅니다.
1~2시간 앵커링하며 수영과 점심을 즐깁니다. 점심은 요트에서 간단히 — 그릭 샐러드, 빵, 치즈, 과일, 차가운 맥주. 세일러의 특권입니다.
14:30 — 레프카타스 곶(Cape Lefkatas) — 사포의 절벽
레프카다 남단을 돌아 레프카타스 곶에 도착합니다. 72미터 높이의 수직 절벽 위에 등대가 서 있는 곳. 고대 그리스 시인 사포가 실연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이 절벽에서 바다로 몸을 던졌다는 전설의 장소입니다. 절벽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등대가 하늘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Cape Lefkatas — where Sappho leapt, now crowned by a lighthouse
이 곶을 돌면 레프카다의 동해안입니다. 서해안의 거친 절벽과 달리, 동해안은 잔잔하고 녹색 언덕이 부드럽게 내려옵니다. 바람이 보통 북서풍이므로, 동해안은 리(lee) 사이드가 되어 편안한 귀항이 가능합니다.
17:00 — 귀항, 마리나 도착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마리나로 돌아옵니다. 니드리를 지나면 마리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운하를 통과하고, 마리나에 계류하면 하루 35해리의 세일링이 마무리됩니다. 샤워를 하고, 타운으로 나가 타베르나에서 저녁을 먹으며 오늘의 항해를 되새기면 됩니다.
09:00 서해안 하얀 절벽 순항
10:00 바위 아치 — 촬영, 수영
11:00~13:00 포르토 카치키 — 앵커링, 수영, 점심
14:30 레프카타스 곶 — 사포의 절벽, 등대
15:00 동해안 귀항 시작
17:00 마리나 도착, 계류
총 거리: 약 35해리 / 소요 시간: 약 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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