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프리모슈텐 세일링 입항 가이드 — 앵커링 천국의 모든 것
앵커링 천국의 모든 것
달마시아 세일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항지, 프리모슈텐의 계류와 앵커링 완벽 가이드
프리모슈텐 항구 정보
| 항목 | 정보 |
|---|---|
| 좌표 | 43°35'N, 15°55'E |
| 부두 계류 | Med mooring 약 30석 (마을 항구) |
| 앵커리지 | 마을 남쪽 만, 수심 5~15m, 모래/해초 바닥 |
| 인근 마리나 | Kremik Marina (남쪽 3km, 풀서비스) |
| 급수/급유 | 부두에서 급수 가능, 급유는 Kremik |
| VHF | Ch 17 (Kremik Marina) |
| 시베니크에서 | 약 12nm (남동쪽) |
| 트로기르에서 | 약 30nm (북서쪽) |
접안 — 부두 계류
마을 항구에 직접 계류할 수 있다. Med mooring 방식으로 약 30석 규모인데, 성수기에는 오전 중에 차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 부두 벽에 선미를 대고 앵커를 내리는 전형적인 지중해식 계류다. 수심은 부두 앞 2~4m 정도로 대부분의 요트가 문제없이 접안할 수 있다.
부두에 계류하면 마을까지 도보 1분이라는 압도적인 이점이 있다. 저녁에 마을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배로 돌아오는 길이 그야말로 30초. 하지만 밤에 부라(Bura)가 불면 선체가 부두에 부딪힐 수 있으니 펜더를 넉넉히 준비하자.
앵커링 — 진짜 프리모슈텐을 만나는 법
나는 개인적으로 부두보다 앵커링을 추천한다. 마을 남쪽 만에 앵커를 내리면, 반도 전체를 한눈에 바라보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수심은 5~15m, 바닥은 모래와 해초(포시도니아)가 섞여 있어 홀딩이 대체로 양호하다.
앵커를 내리고 딩기를 내려 마을로 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다. 밤이 되면 반도 위의 불빛이 수면에 반사되고, 주변 요트들의 앵커 라이트가 별처럼 점점이 떠오른다. 칵핏에 앉아 와인을 마시며 그 풍경을 바라보던 밤 — 그것이 내 달마시아 세일링의 하이라이트였다.
Kremik Marina
프리모슈텐에서 남쪽으로 3km 거리에 Kremik Marina가 있다. 풀서비스 마리나로 급수, 급유, 전기, 샤워, 화장실, 슈퍼마켓까지 갖추고 있다. 장기 체류하거나 보트 정비가 필요하다면 여기가 정답이다. 마을까지는 택시 또는 도보 30~40분 거리다.
계류비
마을 부두 계류비는 성수기 기준 40ft 요트로 하루 약 60~80유로 수준이다. Kremik Marina는 시설 수준에 따라 80~120유로 선이다. 앵커링은 당연히 무료다. 달마시아 해안의 마리나비가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어, 앵커링 스킬을 연마해두면 여행 경비를 크게 아낄 수 있다.
바람과 조류
마에스트랄 (Maestral)
여름철 오후에 불어오는 북서풍. 보통 10~15노트 수준으로 세일링하기에 최적이다. 오후 2시쯤 시작해 해 질 무렵 잦아든다. 프리모슈텐 앵커리지는 남쪽 만에 있어 마에스트랄에 상대적으로 보호된다.
부라 (Bura)
내륙에서 불어오는 북동풍. 겨울에 강하지만 여름에도 가끔 불며, 돌풍(katabatic)으로 갑자기 30노트 이상 올라갈 수 있다. 부라가 예보되면 앵커링보다 마리나 또는 부두 계류가 안전하다.
유고 (Jugo/Scirocco)
남동풍으로, 불면 파도가 높아지고 앵커리지가 불편해진다. 유고 예보 시 프리모슈텐 남쪽 만은 피하고, 반도 북쪽이나 Kremik Marina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입항 체크리스트
| 체크 | 항목 |
|---|---|
| 1 | DHMZ 기상 확인 (부라/유고 예보 체크) |
| 2 | 접근 시 반도 남쪽 만의 수심 확인 (차트플로터) |
| 3 | 앵커링 시 모래 패치 선택, 홀딩 테스트 |
| 4 | 딩기 준비 (마을 접근용) |
| 5 | 펜더/라인 점검 (부두 계류 시) |
| 6 | 급수 상태 확인 (부두에서 보충 가능) |
| 7 | 앵커 라이트 점등 확인 (일몰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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