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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스톤 맛집·카페 추천 — 유럽 최고의 굴을 만나는 곳

유럽탐험 2026. 9. 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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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스톤 맛집·카페 추천 — 유럽 최고의 굴을 만나는 곳
FOOD · RESTAURANT
크로아티아 스톤 맛집·카페 추천

유럽 최고의 굴을 만나는 곳

갓 건져 올린 굴, 홍합 부자라, 딩각 레드 와인 — 스톤은 먹으러 가는 도시다

스톤 만 석양 — 요트와 보트가 있는 잔잔한 만 위로 핑크빛 석양
석양의 말리 스톤 만 — 이 잔잔한 만에서 자란 굴이 유럽 최고라는 것을 곧 알게 된다
스톤(Ston)은 크로아티아에서 '먹으러 가는 도시'다. 두브로브니크의 고급 레스토랑이 자랑하는 '스톤 굴'의 원산지가 바로 여기다. 말리 스톤 만에서 갓 건져 올린 굴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고, 옆에 홍합 부자라를 시키고, 펠레샤츠 반도의 딩각 와인을 한 잔 곁들이면 — 두브로브니크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에 두 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꼭 먹어야 할 것들

스톤 굴 (Stonske Kamenice)

말리 스톤 만의 굴은 유럽 오이스터 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고로 꼽힌다. 민물 지하 샘과 바닷물이 만나는 독특한 환경에서 자란 이 굴은 크리미하면서도 미네랄이 풍부하고, 짠맛이 적절하다. 레몬즙만 뿌려 먹는 것이 정석이며, 12개에 €10~15. 두브로브니크에서 같은 굴을 먹으면 €25~35이다.

홍합 부자라 (Dagnje na Buzaru)

이 만에서 자란 홍합을 화이트 와인, 마늘, 올리브 오일, 파슬리로 쪄낸 달마시아의 대표 요리다. 빵으로 소스를 찍어 먹으면 중독된다. €10~15.

딩각 와인 (Dingač)

펠레샤츠 반도 남쪽 급경사면의 플라바츠 말리(Plavac Mali) 포도로 만드는 크로아티아 최고의 레드 와인. 풀바디에 체리, 자두, 약간의 스파이스 향. 스톤 레스토랑에서 잔 €5~8, 병 €25~40. 와이너리 방문도 가능(차로 30분).

굴 양식장 보트 투어

말리 스톤 항구에서 출발하는 보트 투어(€25~35/인, 약 1시간)를 하면, 양식장에서 직접 굴을 건져 올려 바다 위에서 먹을 수 있다. 와인도 포함. 이보다 신선한 굴 경험은 세상에 없다.

추천 맛집

이름위치추천 메뉴가격대
Bota Šare말리 스톤굴 12개, 홍합 부자라€20~35/인
Kapetanova Kuća말리 스톤굴, 로브스터, 딩각 와인€30~50/인
Vila Koruna말리 스톤해산물 플래터, 그릴 생선€25~40/인
Bakus스톤파스타, 해산물 리소토€15~25/인

Bota Šare

말리 스톤 항구 바로 앞에 위치한 가장 유명한 굴 레스토랑이다. 자체 굴 양식장을 운영하며, 만에서 갓 건져 올린 굴을 바로 서빙한다. 테라스에서 만을 바라보며 먹는 굴은 스톤 여행의 하이라이트. 세일러라면 배에서 내려 1분.

Kapetanova Kuća

'선장의 집'이라는 뜻의 이 레스토랑은 스톤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곳이다. 굴 외에도 로브스터, 참치 스테이크 등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딩각 와인 셀렉션이 훌륭하다.

미식 팁: 스톤은 두브로브니크 당일치기로 오는 '굴 투어'가 인기다. 하지만 세일러라면 배로 직접 말리 스톤에 접안해 점심에 굴을 먹고, 저녁에 홍합과 딩각 와인을 즐기고, 아침에 다시 굴을 먹는 '굴 올인' 일정을 추천한다. 굴은 연중 양식하지만, 미식가들은 겨울(R이 들어가는 달: September~April)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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