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라스토보 해산물 레스토랑 가이드 | 달마시아 미식 세일링
Lastovo's Finest Seafood by the Sea
아드리아해 한가운데, 관광객 없는 섬에서 만난 진짜 달마시아 미식
테라스에서 즐기는 해산물 만찬
라스토보 타운에 도착하면 항구를 따라 작은 레스토랑들이 늘어서 있다. 나는 항상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 자리를 고른다. 석양이 만 위로 내려앉을 때, 갓 구운 생선과 현지 화이트 와인 한 잔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단연 그릴드 피시다. 도미, 농어, 전갱이 등 그날 잡힌 생선을 올리브 오일과 소금만으로 숯불에 굽는다. 단순하지만, 재료의 신선함이 곧 최고의 레시피다. 여기에 블리트바(근대)와 감자를 곁들이면 전형적인 달마시아 식탁이 완성된다.
랍스터와 현지 와인의 페어링
라스토보의 랍스터는 두브로브니크나 스플리트의 절반 가격이다. 크로아티아 본토에서는 킬로당 80유로를 넘기는 랍스터가 이곳에서는 40~50유로 선이다. 어부에게 직접 사서 요트 위에서 구워 먹는 것도 가능하다. 버터와 레몬즙만 뿌려 먹으면 달콤한 살이 입안에서 녹는다.
와인은 반드시 현지 품종을 시도해 보길 권한다. 코르출라산 포시프(Posip)나 그르크(Grk)는 미네랄 풍미가 해산물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레스토랑에서 "도마체 비노(Domace vino, 하우스 와인)"를 달라고 하면 놀라운 가성비의 와인이 나온다.
선상 식사의 로망
사실 라스토보에서 가장 특별한 식사는 요트 위에서 한다. Skrivena Luka에 앵커를 내리고, 아침에 항구에서 산 생선을 갑판 위 그릴에 올린다. 잔잔한 코브의 수면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주변에는 우리 배밖에 없다. 이런 프라이빗 다이닝은 어떤 미슐랭 레스토랑도 흉내 낼 수 없다.
| 추천 메뉴 | 가격대 | 특징 |
|---|---|---|
| 그릴드 피시 (도미/농어) | 15~25유로 | 당일 잡은 신선한 생선, 숯불 그릴 |
| 랍스터 (부자라) | 40~50유로/kg | 본토 대비 절반 가격 |
| 검은 리조또 | 12~18유로 | 오징어 먹물 리조또, 진한 감칠맛 |
| 현지 와인 (포시프/그르크) | 4~8유로/잔 | 해산물과 완벽한 페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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