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여행 가이드 - 그리스 키클라데스의 보석
Santorini Travel Guide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보석, 칼데라 위에 세워진 하얀 마을을 세일러의 시선으로 만나다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위치 |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남단 |
| 면적 | 약 76km² |
| 수도 | 피라(Fira) |
| 인구 | 약 15,500명 |
| 최적 방문 시기 | 5~6월, 9~10월 (성수기 7~8월 회피 추천) |
| 공항 | 산토리니 국제공항(JTR) |
| 주요 페리 | 피레우스항에서 약 5~8시간 |
이아(Oia) - 세계 최고의 석양
산토리니에 왔다면 이아의 석양을 빼놓을 수 없다. 칼데라 서쪽 끝에 자리한 이 작은 마을에서는 매일 저녁 수백 명의 여행자들이 석양을 기다린다. 나는 바다 위 요트에서 이 장면을 바라봤는데, 절벽 위의 하얀 집들이 주황빛으로 물드는 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이아 성(Oia Castle) 전망대가 가장 유명한 포인트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 나는 오히려 아모우디 만(Ammoudi Bay)으로 내려가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석양을 감상하는 쪽을 추천한다. 사람도 적고, 바다에 반사되는 빛이 더 아름답다.
피라(Fira) - 섬의 심장
수도 피라는 산토리니의 중심이다. 절벽 위에 펼쳐진 상점, 레스토랑, 박물관이 이어지고, 아래로는 올드 포트가 내려다보인다. 케이블카로 항구와 마을을 오갈 수 있는데, 전통적으로는 당나귀를 타고 올라가는 길도 있다. 솔직히 당나귀길은 냄새가 좀 심하지만, 경험 자체는 독특하다.
피라에서 이아까지 약 10km의 칼데라 트레일을 걸을 수 있다. 약 3시간 소요되며, 중간에 이메로비글리(Imerovigli)를 지나는데 이곳의 전망이 피라나 이아 못지않게 훌륭하다. 세일링으로 칼데라를 본 후 이 트레일을 걸으면, 같은 풍경을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칼데라와 화산섬
BC 1600년경 미노아 문명 시대에 발생한 대규모 화산 폭발이 섬의 중앙부를 날려버리며 현재의 칼데라가 형성되었다. 지금도 칼데라 중앙에는 네아 카메니(Nea Kameni)와 팔레아 카메니(Palea Kameni) 화산섬이 솟아 있다. 네아 카메니에서는 지금도 유황 냄새가 나고, 팔레아 카메니 근처에는 해저 온천이 있어 바다 색이 다르다.
아크로티리(Akrotiri) 유적
산토리니 남쪽의 아크로티리는 BC 1600년 화산 폭발로 매몰된 미노아 도시를 발굴한 유적지다. '에게해의 폼페이'라 불리며, 3층짜리 건물, 프레스코 벽화, 하수도 시스템까지 보존되어 있다. 3,600년 전 이곳에 고도로 발달된 문명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교통편
항공
아테네에서 국내선으로 약 45분. 성수기에는 유럽 주요 도시에서 직항편이 운항된다. 공항은 섬 동쪽에 위치하며 매우 작다.
페리
피레우스(아테네)에서 일반 페리 약 8시간, 고속 페리 약 5시간. 낙소스, 파로스, 미코노스 등 인근 키클라데스 섬들과도 페리로 연결된다. 세일링으로 온다면 블리카다 마리나(Vlychada Marina)가 유일한 정식 마리나다.
숙소 - 칼데라 뷰의 유혹
산토리니 숙소의 핵심은 '칼데라 뷰'다. 절벽에 매달린 동굴 호텔에서 인피니티 풀과 함께 칼데라를 내려다보는 경험은 산토리니만의 것이다. 다만 가격이 상당하다. 성수기 칼데라 뷰 호텔은 1박에 300~1000유로를 넘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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