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믈레트 포메나 세일링 입항 가이드 — 국립공원의 만으로 입항하다
국립공원의 만으로 입항하다
좁은 만 입구를 지나면 바람이 잠들고,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거울 같은 수면이 펼쳐진다
항구 기본 정보
| 항목 | 정보 |
|---|---|
| 좌표 | 42°47'N 17°21'E |
| 정박 시설 | ACI 부이 약 20개 (유료) |
| 수심 | 만 입구 8~12m, 내부 4~8m |
| 키 접안 | 마을 선착장 일부 가능 (소형 보트 우선) |
| 앵커링 | 만 안쪽 모래/진흙 바닥, 양호 |
| 연료 | 없음 (사전 보급 필수) |
| 수도 | 선착장 일부에서 가능 |
| 전기 | 부이 이용 시 불가 |
입항 루트
폴라체에서 (3nm)
믈레트 섬 북쪽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항진하면 된다. 해안선이 완만하고 암초가 거의 없어 낮 시간 입항은 수월하다. 소나무 숲으로 뒤덮인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포메나 만 입구가 서서히 열린다. 바람이 좋으면 30분이면 충분하다.
두브로브니크에서 (23nm)
엘라피티 제도를 지나 믈레트 섬 동쪽 끝을 돌아 북쪽 해안을 따라 서진하는 루트다. 보통 4~5시간 소요. 도중에 폴라체에 잠시 정박했다가 이동하는 것도 좋다.
코르출라에서 (23nm)
코르출라 해협을 건너 믈레트 섬 서쪽으로 접근한다. 펠예샤츠 반도와 믈레트 사이 수로를 통과할 때 조류에 주의해야 한다. 오전 일찍 출항하면 점심 무렵 도착 가능하다.
ACI 부이 시스템
포메나 만에는 ACI(Adriatic Croatia International)에서 관리하는 부이가 약 20개 설치되어 있다. 부이 하나당 하루 요금은 보트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대략 30~60유로 수준이다. 성수기(7~8월)에는 오후가 되면 부이가 모두 차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하면 이른 오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부이에 접근할 때는 만 중앙을 따라 천천히 진입하며, 빈 부이를 확인한다. 뱃머리 줄과 선미 줄을 부이 링에 단단히 고정한다. 바람이 거의 없는 만이지만, 밤에 산바람(katabatic)이 불 때를 대비해 줄을 넉넉히 잡아두는 것이 좋다.
앵커링
부이 외에도 만 안쪽에서 자유 앵커링이 가능하다. 바닥은 모래와 진흙이 섞여 있어 앵커 홀딩이 양호한 편이다. 수심 4~6m 구간에서 앵커를 내리면 된다. 다만 국립공원 구역이므로 해초 보호 지역에서는 앵커링이 제한될 수 있으니, 현지 안내를 따르자.
바람과 해류
포메나 만은 사방이 육지와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드리아 해의 대표적인 바람인 보라(Bora)와 유고(Jugo) 모두 직접적인 영향이 적다. 만 입구가 북서쪽을 향하고 있어, 강한 북서풍(마에스트랄)이 불 때만 약간의 너울이 들어올 수 있으나, 만 안쪽은 거의 항상 잔잔하다.
밤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약한 육풍(katabatic wind)이 불 수 있다. 이 바람은 보통 약하지만, 스콜이 동반될 때는 돌풍이 올 수 있으므로 앵커 워치를 게을리하지 말자. 해류는 만 내부에서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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