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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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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리스로마신화]25 아이아스 Ajax의 광기 아이아스 또는 아약스라고 알려진 장군은 트로이 전쟁에서 아테네 편을 든 살라미스 왕 텔라몬의 아들이다. 그의 엄청난 무공은 아킬레스에 이어 2인자로서 인정을 받았다. 트로이 최고의 전사, 헥토르와의 1:1 대결에서는 승부가 나지 않아 헥토르로부터 검을 선물받기도 하고, 아킬레스가 전투를 거부할 때 트로이의 공격을 혼자 막아내는 등 그의 업적은 끝이 없다. 아킬레스와는 사촌 사이이기도 한 그는 아킬레스가 죽자 그의 무장을 갖고 싶어 했다. 그런데 오디세우스가 반대를 하며 마땅히 자기가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래 머리가 그다지 좋지 않은 아약스인지라 오디세우스의 언변에 밀려 아킬레스의 유물을 빼앗기고 어쩐 일인지 그만한 일에 미쳐버리고 만다. 그는 그리스 장수들을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뛰쳐나가 닥치는데로 ..
[드라마 그리스로마신화]13 아킬레스에게 애걸하는 트로이 왕 프리아모스 트로이 전쟁의 막바지. 호머의 일리아드에 나오는 얘기에 의하면 아킬레스는 아가멤논이 자신의 전리품을 빼앗아 간 행태에 분노하여 전쟁 참가를 거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테네 군이 수세에 몰리자 아킬레스의 친구이자 애인이던 파트로클로스가 아킬레스의 투구와 장갑을 입고 전장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트로이 군대도 아킬레스가 나온 줄 알고 움찔했다. 그러나 트로이의 왕자이자 최고의 전사 헥토르는 가짜 아킬레스를 단칼에 제압한다. 이 소식을 들은 아킬레스는 애인의 복수를 위해 전장에 나가 헥토르를 처참하게 죽였다. 죽인 것도 모자라 시신을 자신의 전차에 매달고 아비인 프리아모스가 보는 앞에서 끌고 다녔다. 왕위를 물려줄 장남이 죽어 전차에 끌려다니는 꼴을 봐야 했던 프리아모스 왕의 심경은 짐작도 할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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