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케팔로니아에서 먹는 법 — 로볼라 와인과 사미 항구 해산물
이오니아해의 진짜 그리스 맛 — 사미 워터프론트 타베르나에서 로볼라 한 잔
Sami waterfront at sunset, Kefalonia
사미 항구 타베르나
사미 워터프론트의 타베르나들은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테이블이 놓여 있다. 저녁이면 Levante Ferries의 노란 선체가 항구를 빠져나가는 걸 보면서 식사를 한다. 페리가 출항할 때 일으키는 파도가 발밑까지 찰랑이는 것도 사미만의 풍경이다.
이오니아해의 해산물은 에게해보다 다양하다. 도미, 농어, 숭어가 기본이고 문어구이는 거의 모든 타베르나에서 낸다. 점심에 간단히 먹으면 12유로, 생선구이에 와인까지 제대로 저녁을 먹으면 18~28유로 정도다.
로볼라 와인
로볼라(Robola)는 케팔로니아에서만 자라는 포도 품종이다. 에노스 산(Mt. Aenos) 중턱의 석회암 토양에서 자란 포도로 만드는 드라이 화이트 와인으로, 미네랄 향이 강하고 산미가 또렷하다. 생선요리와의 궁합이 완벽하다.
사미의 타베르나에서 한 잔에 4~6유로, 병으로는 15~20유로 정도다. 슈퍼마켓에서 병을 사면 8~12유로. 와이너리를 직접 방문하고 싶다면 에노스 산 방향의 Gentilini 또는 Orealios Gaia 와이너리를 추천한다. 시음과 구매가 가능하다.
Sami harbor at dusk, Kefalonia
추천 메뉴
크레아토피타(Kreatopita) — 케팔로니아 전통 미트파이. 양고기와 쌀을 넣고 두꺼운 파이 반죽으로 감싼 것. 다른 그리스 섬에서는 보기 힘든 케팔로니아만의 메뉴다. 전채로 주문하면 6~8유로.
문어구이(Grilled Octopus) — 숯불에 구워 올리브오일과 레몬을 뿌린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사미 타베르나 앞에 문어를 말리는 풍경이 곧 메뉴 보증이다.
만돌레스(Mandoles) — 아몬드에 설탕 코팅을 한 케팔로니아 전통 과자. 식후 디저트로 또는 선물용으로 사미 마을의 작은 가게에서 구할 수 있다.
가격과 팁
피스카르도(Fiskardo): 점심 €25~40 — 요트 크라우드 타겟, 프리미엄 가격
로볼라 와인: 타베르나 잔 €4~6 / 슈퍼마켓 병 €8~12 / 와이너리 직구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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