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2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번째 그리스 여행]35 크레타 헤라크리온 Heraklion 이라크리오; 크노소스 미노아 문명 아테네에서 이륙한 항공기가 한시간 남짓한 비행을 마치고 크레타의 수도 헤라크리온 국제공항에 착륙한다. 미노아 문명의 요람이 된 이 거대한 섬은 5천년 전부터 무역의 중심지였다. 바다를 오른편에 끼고 렌트카를 달려 호텔을 찾아 간다. 기원전 1500년 경 산토리니 섬 화산 폭발로 쓰나미가 밀려 왔던 바다는 잠잠하고 태양은 더욱 뜨겁다. 크레타는 에게해에서 가장 큰 섬이다.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이 섬은 키클라데스 제도의 가장 큰 섬, 낙소스 보다 20배나 크고, 아프리카와 소아시아까지 쉽게 갈 수 있는 길목에 있어 교역의 중심 역할을 했다. 그 과정에서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와, 중동에서는 메소포타미아와 교류하면서 유럽최초의 문명인 미노아 문명의 요람이 된다. 그리스 신화에도 크레타가 그리스 문명이 시작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