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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7가지 The New York Times 2024. 1. 5 수천년 동안 인류는 장수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그 결과 어떤 이들은 고압 챔버안에 안에서 잔다거나, 냉동고에 들어가거나 적외선을 쐬는 등의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건강한 노년을 유지하고 장수하려 한다. 하지만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그러한 최첨단 기술이 수명의 상한을 늘려준다는 데 동의하지 않으며, 오히려 단순한 생활 습관이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믿고 있다. 미국 노화연구소의 닥터 페루치는 "사람들은 마법의 알약을 찾아 다니지만 그 약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고 한다. 그 약은 일곱가지 습관으로 다음과 같다. 1. 몸을 움직여라. 신체활동은 노화전문가들이 제일 중요하게 꼽는 요소이다. 수많은 연구들은 적당한 운동이 갑작스..
[지중해 에게해 크루즈 여행]그리스 산토리니 - 지옥불로 구워 만든 천국 아틀란티스. 사라진 대륙. 여느 날처럼 청명한 하늘이 펼쳐진 바다를 보며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갑자기 발코니창 밖으로 단층이 뚜렷한 섬이 나타나는 것을 본 후에야 눈이 번쩍 떠진다. GPS를 확인하니 Nisida Strogilo라는 지명이 뜬다. 저건 바로 엄청난 재앙의 흔적이다. 그리고 지금 배가 지나고 있는 곳은 그 재앙이 있기전에는 육지였던 곳이다. 바로 플라톤이 아틀란티스 대륙이라고 부르던... 칼데라라고 해야 할 바다를 천천히 항해한 배가 완전히 멈춰 선다. 초등학교 시절 이후 언제나 신비함의 대상이었던 곳. 산토리니에 도착한 것이다. 3600년전의 화산폭발로 섬의 중심부는 바다속으로 함몰되고 주변부만 초승달 모양으로 남은 섬. 그 폭발이 만든 쓰나미가 크레타의 미노아 문명을 멸망으로 이끌었다는..
[가족 유럽자유여행 2주일] 12. 프랑스를 떠나 이태리 친퀘 테레 로 프로방스에서 출발해 프렌치 리비에라를 거쳐 꼬뜨 다주르의 중심도시 니스까지의 여행은 렌트카를 이용했는데 이제 일주일 가량 정든 차량을 니스역에 있는 렌트카 사무실에 반납하고 기차로 이태리를 향했다. 목적지는 제노아 Genoa 중앙역. 기차길은 유럽에서도 아름답다고 손꼽는 것으로 지중해를 따라 약 200킬로미터를 달려간다. 굳이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은 국경을 넘어가는 경우 렌트카의 비용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었다. 세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운전의 부담없이 식구들과 한가로운 잡담을 즐기며 창밖의 여름 지중해를 바라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 제노아는 한 때 베니스와 경쟁했던 강력한 도시였다. 지금도 무역항으로 그 규모가 상당하다. 베니스는 무역항으로서의 명성보다는 운하의 아름다움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
피렌체 호텔 맛집 - 베키오 다리 옆 Hermitage hotel #이태리 #피렌체 여행의 핵심 랜드마크는 역시 #베키오다리 일 것입니다.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우리는 베키오 다리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을 찾아보았죠. 그런데 놀랍게도 아례 다리에서 10여 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에르미타지 또는 #헤르미티지 호텔을 발견했죠. 호텔에서 바라 보는 베키오 다리는 이런 모습입니다. 하늘의 뭉게구름이 아름다운 피렌체의 스카이라인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호텔 입구는 이런 모양이죠. 베키오 다리에서 너무 가까워 오히려 찾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호텔 로비는 응접실처럼 깨끗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아침 식사를 먹는 곳입니다. 이 호텔의 레스토랑은 #루프탑 경치가 압권입니다. 숙박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베키오다리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토스카나 #음식을 파는 식당이니 만큼 그 ..
피렌체 맛집 - 우피치 미술관 인근 델파기올리 del Fagioli 식당 피렌체는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고속열차로 두시간 안에 도착합니다. 기차역에서 유명한 #베키오다리 까지는 제법 떨어져 있습니다. 피렌체 여행에 관한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두 개의 글로 되어있습니다. https://tourinfo.org/714 [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가이드 v.1] 8.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 피렌체 워킹 1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셨나요? 엄청나게 큰 대성당의 쿠폴라가 상징처럼 알려진 피렌체 또는 플로렌스는 이태리 중부 여행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르노 강을 따라 발달한 도시는 tourinfo.org 두번째 이야기는 https://tourinfo.org/715 [젊은 직장인 유럽자유여행 가이드 v.1] 9. 가을 가득한 이태리여행- 피렌체 워킹 2 간 ..
[스위스 이태리여행 일주일]4 밀라노 근교의 보석: 중세도시 코모 리더알프에서 알프스 산촌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웅장한 알레치 빙하의 모습에 푹 젖은 이틀을 보내고 다시 길을 따라 차를 몰아 이태리로 향해 달려간다. 그런데 아마 아우디 A4 가 우리와 인연이 없는지 오늘의 목적지를 한 시간 정도 남기고 차를 버렸다. M이 다시 멀미 를 하기 시작해 벨린조나 Belinzona 기차역에 차를 주차하고 기차로 목적지 코모로 가야 했다. 덕분에 로마 교황청의 근위대가 스위스 사람들이란 것과 첫 근위대는 벨린조나에서 집결해 로마로 행군해 갔었다는 사실 을 알게 되었다. 기차로 도착한 코모 Como. 야경이 아름다운 코모 호숫가에 위치한 마을은 사실 15세기 밀라노와 섬유산업의 주도권을 다투던 막강한 도시였다고 한다. 밀라노 보다 훨씬 아름다운 이 도시가 밀라노와의 전쟁에 패하고 ..
[스위스 이태리여행 일주일]3 리더알프 : 알프스 산속마을 풍경 번잡한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 특히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한적한 산촌의 삶에 대한 동경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단골 여행지에 몽고의 초원이나 히말라야 트래킹이 꼭 끼어 있다. 우리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한때는 시골집을 보러 다닌적도 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생각에서 멀어져 있다. 이유는 단 하나. 내가 그런 농촌에서의 생활에 적응을 못한다는 것. 몽고의 게르가 좋다고는 하지만 도시 호텔의 청결함에 비할 바가 못되고, 히말라야 트레킹이 좋다지만 샤워도 제대로 못하 는 숙박시설은 견디기가 힘들다. 나 같은 사람에겐 알프스가 최고다. 현대상활의 편리함을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도 엄청난 자연과 마주할 수 있고, 며칠씩 캬라반을 하지 않아도 케이블카로 삼 천미터 까지도 올라가니까. 작은 마을을..
[스위스-이태리여행 일주일]1 제네바 도착 & 레만 호수 산책 어떤 여행은 의외로 기록이나 기억이 많지 않다. 7월 초에 갔던 스위스와 이태리 북부에서의 일주일 여행이 그렇다.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데도 이 여행에서만큼은 사진의 양이 다른 여행의 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당시엔 참으로 좋았던 일도 시간이 지나면 남겨진 사진 속에 멈춰진 나와 일행의 표정으로 박제가 되고 만다. 어쩌면 내가 이렇게 여행에 관한 글을 써대고 있는 것도 자꾸 흐릿해져갈 나의 기억 을 안타까워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와 M은 서울을 출발, 파리를 경유해 제네바에 도착했다. 밤늦은 도착이기에 택시로 시내의 호텔로 이동했다. 호텔에 머무를 시간이 10시간도 되지 않기에 적당한 호텔을 예약한다고 했는데... 우리가 너무 늦게 도착해 제일 나쁜 방을 받은 건지, 아니면 모든 방이 그런 수준인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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