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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관리/비상식량

[간신론] 2. 역사의 심판은 영원하다.-백비, 진회, 기선, 태무제, 고핑,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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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들의 좌우명: 젖을 먹여주는 것이 내 어미다.

[춘추시대 백비]

기원전 494 오왕 부차는 월나라 정벌에 나서 회계전투에서 월의 군대를 전멸시키다시피 했다. 이때 백비는 뇌물을 받고 월왕 구천을 살려주었다. 후일 구천이 와신상담 끝에 오나라를 멸망시켰다. 

오왕 부차를 꼬셔 충신 오자서를 죽이게 했다. 

월이 오나라를 멸망시키자 백비는 월왕 구천에게 상을 받을것을 기대했으나 사형을 당함.


[송나라 진회]

송나라 휘종(재위 1100-1125) 5년 진사 급제

금나라 군대가 수도를 공격, 휘종과 흠종을 잡아가고 장방창을 꼭두각시 황제로 세우자 진회는 흠종을 세우는 것이 금에 이로울 것이란 편지를 보내 추파를 던져 남송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1133년 악비가 금나라와 주선진 전투를 벌여 승리하자 진회는 금나라가 패하면 자신에게 불리할 것을 우려 고종을 종용, 악비의 회군을 재촉. 악비는 회군 후 병권을 박탈당하고 누명을 쓰고 처형당함.

[기선(1790-1854), 목창아(1782-1856), 이홍장(1823-1910)] 

진회 못지 않은 간신들

목창아, 기선: 아편무역으로 이익을 챙기고, 서양인들로 부터 뇌물 수수. 아편금지조치 훼방, 충신 임칙서를 관직에서 추방. 


[북위의 성군 태무제 그리고 충신 고필]

태무제가 바둑을 두며 독직사건을 돌보지 않자 고필이 바둑 상대를 두들겨 팬 후 사죄했으나 황제는 언제든지 또 그렇게 하라며 격려

태무제 사냥에 형편없는 말을 보내 망신을 샀으나 국방을 위해 좋은 말은 변방으로 보내야 한다는 고필의 말에 감복해 "역시 나라의 보배로다!"라고


[청나라 간신 화신 (1750-1799)]

재산을 압수해 조사한 결과: 집 2천채, 논밭 1억6천만평, 순금 2천킬로그램, 은 3만 킬로그램 등등 청나라 조정의 10년 수입보다 많은 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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