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국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유럽여행 공산국]상트페테르부르크 - 북구의 베니스, 운하도시 레닌그라드 세계2차대전 중 소련을 침공한 나치 독일군대는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처럼 혼줄이 나고 말았다. 그 중에서도 레닌그라드 전투는 900일 동안 포위된 독일군이 굶주림에 시달리다 얼어죽은 동료의 시체를 먹었다는둥, 40만의 독일군이 죽었다는둥 처참함이 극에 이른다. 오늘의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바로 레닌그라드. 표토르 대제가 핀란드 만의 늪지에 세운 계획도시. 근대화를 향한 열망과 서구 열강에 대한 열등감이 곳곳에 배어난다. 대한항공에서 직항이 있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 공항에서 트랩을 항공기에 맞추지 못한다. 세계 어디서도 보지 못한 광경. 이 나라가 미국과 최첨단 무기와 과학 경쟁을 했던 나라가 맞나? 지체되기는 공항에서 이민국 통과하는 것도 마찬가지. 아직 공산주의의 흔적이 남아 있어 그런건가? 벌써 언.. [동유럽 여행]한때는 갈수도 없던 공산국가로 혼자 떠나는 여행 레닌그라드, 민스크, 바르샤바, 프라하. 이번 여정에 들러 볼 도시들이다. 한때는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끼칠 공산국가의 음산한 분위기가 뚝뚝 떨어지는 지명이다.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바르샤바 조약기구'라는 것이 있었다. 아래 지도의 붉게 칠한 부분으로 면적으로는 푸른색을 자유진영을 압도한다. 바르샤바 조약기구는 서유럽 민주주의 국가들이 만든 나토NATO에 대항하기 위해 옛 소련이 만든 군사동맹이다. 그리고 그 핵심 구성국이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 그리고 동독이었다. 동독은 서독과 합쳐 사라져버렸고 체코슬로바키아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나뉘었다. 벨라루스, 벨로루시, 백러시아는 모두 같은 곳을 부르는 이름인데 소비에트 연방의 한 주였다. 이곳의 수도는 '민스크'로 탱크 10,000대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