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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Travel Journals)/유럽6박7일

[동유럽 여행]한때는 갈수도 없던 공산국가로 혼자 떠나는 여행

by 유럽탐험 2018.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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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그라드, 민스크, 바르샤바, 프라하. 이번 여정에 들러 볼 도시들이다.
한때는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끼칠 공산국가의 음산한 분위기가 뚝뚝 떨어지는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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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바르샤바 조약기구'라는 것이 있었다.
아래 지도의 붉게 칠한 부분으로 면적으로는 푸른색을 자유진영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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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조약기구는 서유럽 민주주의 국가들이 만든 나토NATO에 대항하기 위해 옛 소련이 만든 군사동맹이다. 그리고 그 핵심 구성국이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 그리고 동독이었다. 동독은 서독과 합쳐 사라져버렸고 체코슬로바키아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나뉘었다.

벨라루스, 벨로루시, 백러시아는 모두 같은 곳을 부르는 이름인데 소비에트 연방의 한 주였다. 이곳의 수도는 '민스크'로 탱크 10,000대가 배치되었던 바르샤바 조약기구 최대의 군사기지였다. 당시 소련은 벨로루시-폴란드-체코 또는 동독을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해 일만대의 탱크가 순식간에 서독을 침공할 수 있는 작전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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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이 한창이던 시절이었으면 이번 나의 여행 루트는 제임스 본드의 비밀공작 명령서 모습으로 비쳐졌을 것이다.
여행은 서울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민스크, 바르샤바, 프라하의 순서로 할 것이며 바르샤바에서 프라하는 야간 열차를 이용할 것이다.
다른 유럽여행과 달리 과거 공산국가로의 여행은 설레임에 더해 약간의 긴장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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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의 가장 강렬한 기억이 된 역광에 비친 blonde의 아름다움. 눈부신 아름다움이란 말로는 부족한 파도치듯 바람에 날리는 금발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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