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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강아지는 범이 무서운 줄 모른다. 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무서워할 수 있겠는가? 

지금 대한민국 정권은 선거를 앞두고 표에 온 신경이 쏠려 있다. 어떻게든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그래서 부동층의 표를 받으려고 할 수 있는 모든 짓을 한다. 그들에게 미래 세대가 떠안아야 하는 빚은 어차피 남의 일이다.

대한민국은 알아서 살아 남아야 하는 나라다. 

요즘 주식시장에 '동학 개미'가 화제다. 외국인이 13조원 어치 주식을 근 20일 연속으로 팔아 치우는데도 주식을 사 모은다고 한다. 이름에서 부터 비극적인 종말에 대한 강렬한 복선이 느껴진다. 

동학혁명에 참가한 민초들은 대부분 비명에 저승길로 떠나갔다. 

현실을 자꾸 좋은 방향에서 선전하는 정권, 정권의 영향력 아래 있는 기관들의 매수 행위가 기만하고 착취하는 것은 민초들의 재산이다.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젊은층이 많다는 점이 더욱 우려된다. 그들은 불과 2년여 전 가상화폐를 인생역전의 기회로 여겨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바로 그 사람들이 아닌가.

동학 개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삼성전자 주식이란다. 역시 하룻강아지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삼성전자의 경쟁력 역시 풍전등화다. 1,2년 안에 망할리야 없지만 주식값은 지금의 반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벤츠그룹의 CEO가 BBC와 hard talk란 프로에서 인터뷰를 했다. 

그의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말은 managing cash였다. 최소한 세차례나 언급했다. 3십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세계 최고 자동차 기업 최고 경영자의 가장 큰 걱정은 현금 흐름을 관리하는 것이었다. 모든 지출은 다시 검토되고 있다는 그의 말에서 보통 사람이 지금의 위기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당장은 코로나19가 하루 수천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어 회사가 망하는 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일단 살아야하니까. 그렇지만 코로나19의 위세가 꺽이는 순간, 사람들은 살아 남은 것이 병마보다 훨씬 더 길고 험난한 고행을 의미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닿게 될 것이다. 

지금 해야 할 일은 경거망동을 자제하는 것이다. 접시를 몇 개씩 돌려댈 것이 아니라 한 장씩 찬장에 소중히 보관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