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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Digest

[book digest] Joseph Tainter의 "문명의 붕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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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복잡한 사회의 본질]

* 불평등과 이질성: 초기문명일수록 불평등은 높고 이질성은 낮았다. 복잡한 사회일수록 반대 경향.

* 거두의 생활방식: 공익을 추구하지 않는 정치적 야심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거두는 잉여자원을 나누어 주면서 추종세력을 유지했다. 

* 미완성 초기국가는 혈족지배적, 전형적 초기국가는 행적은 비혈족이, 세습은 혈족. 지연이 혈연과 경쟁, 과도적 초기국가는 직업적 행정체제를 갖추고 시장경제가 성립하며 계급 대립이 생긴다. 

* 복잡성의 진화

국가의 기원 이론: 

 갈등이론 

 통합이론

 

 사회 구성 요소의 요구와 필요에 의해 국가 성립. 국가는 권력투쟁의 산물. 국가는 비생산자의 이익에 봉사. 심리적 환원주의 경향 (소수의 소망, 필요, 욕구로 국가 성립을 설명)

계급갈등 해결 과정에서 국가가 발전

사회전체의 필요로 국가 탄생.

국가로 인해 이익이 지배층에 집중되어도 문명 전체로는 통합이 이익.

통치기구는 전체 인구의 복리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출현 


[3장 붕괴의 연구]

* 붕괴를 설명하는 11가지 패턴

1. 자원고갈 : 기후 변화 포함. 교역여건 악화

2. 새로운 자원: 자원이 풍부해지면 복잡한 사회의 필요성도 떨어진다. 

3. 재난: 가장 허술한 이론. 복잡한 사회일수록 재난에 의해 붕괴하지 않는다.

4. 상황에 대한 불충분한 대응: 진화 잠재력 법칙 (적응한 체제는 변화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5. 타 복잡 사회들의 존재: 경쟁. 승리한 문명이 번창

6. 침략자: 복잡성이 낮은 세력이 문명의 중심 공격. 재난설과 유사.

7. 갈등 / 대립 / 무능

8. 사회적 기능 마비: 

9. 신비적 요인들: 슈펭글러, 토인비. 계급갈등이론 만큼 폭넓은 지지층 확보. 비과학적

10. 우연적 사건의 연속 (논리 부재)

11. 경제적 설명


[4장 붕괴의 이해]

* 에너지의 흐름의 크기가 사회정치적 조직의 복잡도와 일치하면 균형 발전을 하게 되지만 불일치 할 때는 근본적 변화가 야기된다. 복잡한 사회일 수록 energy hungry한 사회이다.

* 복잡성이 증가할수록 한계 생산성 체감의 법칙과 한계 수익성 체감의 법칙이 적용된다. 

* 한계 수익 체감이 관찰되는 예

- 농,축산업

- 광업, 에너지 산업

- 정보처리 (정보량의 폭발적 증가와 유용한 정보 선별 비용)

- 연구개발 투자 (특허 1건당 인건비,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

- 교육 (전문화 요구에 따른 교육기간 연장되지만 그로인한 수익은 한계적으로 증가한다. 한계 수익과 평균 수익 동시에 감소)

- 비대해지는 관료조직 (밥그릇 고수 의식), 관리체께의 복잡화가 원인

- 정부공공사업: 복잡성 증가, 자원 감소, 경제성장 감소인 상황에서 제기되는 문제. 

* 한계 생산성이 저하되는 이유

- 농업과 자원 생산: 채굴이 쉬운 자원부터 쓰고 그것이 고갈되면 고비용의 자원을 이용하기 때문

- 정보처리: "과학에서 진보가 이루어질 때마다 더 큰 과제사 나타난다." Max Planck. 쉬운 질문이 해결되면서 과학은 더 복잡한 영역으로 더 큰 조직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이행한다. 

- 사회정치적 관리와 전문화: 관료조직 팽창 / 관료기구 세분화 / 문제해결에 사용된 장치나 기구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 누적되기만 한다. / 세금은 내려가는 법이 없다. / 현상유지 비용 증가 / 체제 정당화 비용 증가

- 경제의 총체적 생산력: GNP가 증가할수록 성장률은 낮아지는 경향. 한정된 재원을 사회의 현상유지에 많이 쓸수록 미래 성장을 위해 쓸 재원은 줄어든다. 연구개발의 한계생산성도 감소하므로 언젠가 한계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

* 붕괴의 설명

- 사회의 복잡성은 유기적으로 발전한다. 즉, 한 분야가 성장하면 나머지 분야도 영향을 받아 성장한다.

0-C1구간 : 선형적 증가

C1-C2구간: 한계 생산성 감소하며 이득은 포화되기 시작. 압박과 혼란. 재난 등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현상유지하는데 사용되어야 할 자원을 전용하고 통제력을 상실. -> 0-C1 구간으로 돌아가는 것이 나을지 모른다는 의구심 발생 (복잡도 저하, 문명 붕괴 조짐). 복잡한 사회 안의 불만과 모순 증폭.

C3: 능력소진 , 재앙 대처 불가 -> 붕괴

C4: 내부이탈, 외세침략, 내란, 붕괴를 선호. 이익은 C1일 때와 같아짐.

* 붕괴를 피하는 길: C1-C2 구간에서 새로운 에너지 원을 찾는다

[5장 평가: 붕괴하는 사회의 복잡성과 한계 수익]

* 서로마제국의 붕괴:

- 기원전 3세기 중반: 정복전쟁을 통한 막대한 부의 유입

한계 도달 원인: 수익성 좋은 정복지 고갈, 너무 먼 정복지의 너무 높은 정복, 통치 비용, 정복지 유지비용

- 아우구스투스 이후 재정 악화: 화폐가치 절하. 인플레이션 "미래는 반항을 할 수 없다." 과중한 세금으로 경작포기

- 로마의 세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야만족 침공을 환영 "5세기가 되면 사람들은 끔찍한 세금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문명을 버릴 각오가 되어 있었다." R. M. Adams

- 붕괴는 비용 절감과 투자 한계 수익을 높였다.

- 동로마 유지 원인: 보다 튼튼한 경제력 / 국경선 길이가 서로마의 50%로 낮은 유지비용 / 호각체제로 붕괴방지. "붕괴는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만 발생한다." "호각체제를 이루는 문명들은 서로 경쟁 발전하다 어느 시점에 동시에 붕괴한다."

* 고전기 마야 문명의 붕괴:

- 과테말라 북부 페텐지역에 기원전 2천년부터 존립한 복잡하고 서열화 된 사회.

- 로마에서 3백년에 일어난 일이 마야에선 천년에 걸쳐 발생

- 에너지 평준화 체제였으나 분쟁으로 농업은 집약되었고 에너지 평준화가 무너지고 민중의 비용부담이 증가

* 차코의 붕괴

- 멕시코 산 후안 분지

- 초기에 잘 동작하던 에너지 평준화 체제가 문명이 발전하며 작물의 수확기가 겹치고 농업생산성이 떨어지는 척박한 지역까지 문명에 포함되며 비용 증가로 인한 효율성 감소


[6장 요약과 함의]

* 붕괴를 이해하기 위한 4가지 개면

1. 인간사회는 문제해결 조직이다.

2. 사회정치적 체제는 에너지가 투입되어야 유지된다.

3. 복잡성이 증가하면 단위비용도 증가한다.

4. 한계 수익이 감소하는 시점이 반드시 도래한다.

* 붕괴는 재난인가?

붕괴는 감소된 한계 수익을 회복하려는 '효율화 과정'인 셈이다. 경제적 관점에서 성공한 적응과정이다.

* 붕괴는 권력의 진공상태에서만 일어난다. "호각세를 이루면 한 문명의 소멸은 다른 문명의 복잡성 증가로 나타나고 붕괴로 설명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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