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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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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피의 사원과 카잔 대성당 넵스키라는 이름은 북유럽에서 종종 듣게되는 기독교 성인입니다. 그 이름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장 중심 대로 이름이기도 합니다. 넵스키대로를 따라 가다 보면 좌 우측에 유명한 유적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상가들과 고급 호텔도 이 길을 따라 가며 들어 서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카잔 대성당은 스토아가 반원형으로 늘어선 모양이 마치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피의 사원에서 카잔 대성당으로 가는 길 중에는 아주 넓은 골목이 있습니다. 카잔성당과는 넵스키 대로의 반대편 운하 옆에 피의 사원이 있습니다. 모스크바의 바실리 대성당과 비슷한 외관을 가진 이 대성당은 알렉산더 2세가 암살당한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예수 부활 성당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성당의 내부는 그리스 정교회 양식..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 여행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 옆 카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소련 시절 레닌그라드라고 불렸습니다.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난 곳이며 2차 대전 떄는 독일군 수 십만명을 괴멸시킨 명실상부한 영웅도시입니다. 북구의 베니스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이 도시는 제정 러시아의 세종대왕인 표토르 대제가 만든 계획도시입니다. 푸틴 대통령이 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출신일 정도로 명문대학이 있는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황제가 암살된 곳에 세워진 피의 사원 등 문화 유적은 넵스키 대로를 따라 가며 양 옆에 운하를 따라 서 있습니다. 표토르 대제에 맞먹는 사랑을 받는 예카데리나 여제의 동상이 있는 공원도 무척 아름답고 뒤에는 볼쇼이가 공연하는 극장도 있습니다. 운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징입니다. 개발 전에는 늪지 였기에 자연히 운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네바..
[공산국이던 동유럽여행]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운하와 요새 그리고 에르미타쥬 오전 늦게 운하 유람선을 탔다. ​ 제법 사람들이 많은데 외국인이라기 보다는 러시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그리고 소문처럼 여인들이 아름다웠는데 유난히 금발이 많아서 이국적인데다 햇살이라도 부서지면 태양처럼 타오르는 것 같다. ​ ​ 유람선에서 올려다 본 보도위의 산책하는 부녀. 꼬마 숙녀는 벌써 털모자를 썼다. 이곳 사람들은 정서적으로 서유럽 사람들보다는 우리와 가깝다. 러시아가 징기스칸의 지배를 필두로 아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우리에게 훨씬 어필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 중년 신사 세명이 유람선 구경을 하고 있다. 한가한 모습의 이들은 무척 다정스러운 죽마고우 사이 같아 보였다. ​ 가난한 화가인가? 운하 옆에 이젤도 없이 화폭에 그림을 그리고 ..
[동유럽여행 공산국]상트페테르부르크 - 북구의 베니스, 운하도시 레닌그라드 세계2차대전 중 소련을 침공한 나치 독일군대는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처럼 혼줄이 나고 말았다. 그 중에서도 레닌그라드 전투는 900일 동안 포위된 독일군이 굶주림에 시달리다 얼어죽은 동료의 시체를 먹었다는둥, 40만의 독일군이 죽었다는둥 처참함이 극에 이른다. 오늘의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바로 레닌그라드. 표토르 대제가 핀란드 만의 늪지에 세운 계획도시. 근대화를 향한 열망과 서구 열강에 대한 열등감이 곳곳에 배어난다. 대한항공에서 직항이 있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 공항에서 트랩을 항공기에 맞추지 못한다. 세계 어디서도 보지 못한 광경. 이 나라가 미국과 최첨단 무기와 과학 경쟁을 했던 나라가 맞나? 지체되기는 공항에서 이민국 통과하는 것도 마찬가지. 아직 공산주의의 흔적이 남아 있어 그런건가? 벌써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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