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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샹그릴라! 그리스!/신화와 역사

[드라마 그리스로마신화]40 폭풍피해 렘노스로 간 아르고 호. 여자위기 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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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호는 아테네에서 영웅들을 태우고 흑해를 향해 나아갔다. 오늘의 이스탄불까지 거리의 절반을 지났을 무렵 렘노스 섬 근처에서 폭풍우를 만났다.

하늘이 도운건지 저주를 내린건지 렘노스에 배를 대긴 했는데 이곳의 여자들은 남자를 싫어하는 족속이었다. 남자는 태어 나자 마자 죽여버리는 통에 섬에는 남자의 씨가 마른지 오래였고 여왕 힙시필레가 아버지를 축출하고 다스리고 있었다. 렘노스의 여인들은 하던대로 아르고호의 남자들을 상륙시키지 않으려 했지만 제이슨이 여왕 힙시필레를 설득해 상륙할 수 이었다. 실제로 여왕이 제이슨의 아들 두명을 낳았다고 하니 외교적인 수사만으로 얻어낸 상륙은 아니었던 듯... 여기서 우린 제이 슨이 단순한 영웅이 아니라 여자를 유혹하는데도 일가견을 가진 한량임을 본다.

아무튼 남자들이 일단 상륙을 하자 어찌된 일인지 여인들이 짝짓기에 열을 올리더란다. 그동안 남자를 싫어한다고 알려진 것은 앞에 수식어가 하나 빠진 듯하다. '시원치 않은' 이란 수식어가... 아무튼 놀아나는 꼴을 보다 못한 헤라클레스가 난리 를 치는 통에 아르고호는 다시 출항을 하게된다. 역시 헤라클레스는 게이인가?

아무튼 아르고 호가 다녀간 후 렘노스 섬의 인구가 늘었다니 영웅들은 밤에도 대단한 활약을 한것이다. 

출항이후 흑해로 진입한 아르고 호는 캅카스 산을 지나며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가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고통에 찬 비명을 견디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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