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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는 테베의 왕 크레온의 딸 메가라와 결혼해 자식까지 두었다. 하지만 날 떄부터 그를 미워한 헤라의 저주때문에 정신이상 상태에서 자신의 자식을 모두 살해하는 끔찍한 죄를 짓는다.
그 죄를 씻기 위해 비열한 에우뤼스테우스가 내는 과제를 필사적으로 마치고 데이아네이라 Deianeira란 여자와 재혼한다. 영웅은 호색한다고 하던가...

결혼 후에도 헤라클레스의 바람기는 잠잘줄을 모르고 데이아네이라는 남편이 자신을 떠날까 신경쇠약에 걸릴 지경이 된 다.

그러던 어느날 네수스Nessus란 반인반마 켄다우로스가 다이아네이라를 보는 순간 욕정을 참지 못하고 그녀를 납치했다. 이 사실을 안 헤라클레스는 네수스가 자신의 아내를 등에 태우고 에우에노스 강을 건너려할 때 독화살을 쏴 네수스를 맞힌 다. 루벤스가 그 순간을 화폭에 담았다.

죽어가는 네수스는 다이아네이라에게 갑자기 착한 척을 하며 자신의 피를 조금 받아 놓으라고 한다. 그리고 한다는 말. "내 피를 올리브 기름과 섞어 헤라클레스에게 바르면 절대 바람을 피지 않을 거야... 꽥!"

자신을 겁탈하려던 괴물의 말도 자신에게 유리하면 믿는게 여자 아니 인간의 속성인지...
다이아네이라는 네수스의 피를 받아 올리브 기름과 섞은 뒤 헤라클레스가 매일 뒤집어쓰고 다니는 사자가죽 옷에 발랐다. 이튿날 아침 헤라클레스가 사자 가죽옷을 입자마자 그의 살은 네수스의 피에 닿아 타들어가기 시작했고 엄청난 고통을 못 견딘 헤라클레스는 스스로 화장터 불길에 몸을 던져 죽어갔다.

따지고 보면 네수스는 거짓을 말한 것은 아니다. 어쨋든 헤라클레스는 더이상 바람을 못피게 되었으니까...

다이아네이라. 그녀의 이름은 '남자를 파괴하는자'란 뜻이었다.
자신의 지나친 욕심때문에 남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그녀는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자결한다.

사랑이여... 참으로 맹목적인 열병이여...

영웅조차도 필부처럼 한 여인의 질투로 인해 생을 마감할진데 필부들은 모쪼록 여인을 심기를 건드리지 말고 편히 해드릴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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