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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니 고생, 죽자니 청춘

코로나19 (COVID-19) 대처법: 있으나 마나한 정부. 받아먹은 세금이라도 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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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하는 사태를 보고 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그 이틀 전에는 유럽에 대해서 국경을 한 달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게 이상한 일일까? 대한민국의 50배도 더 되는 땅 덩이에 인구도 네배가 넘는 미국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천여명 남짓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뉴욕주의 로셀이란 마을에는 20여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되자 마을 전체를 봉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우리나라는 대구에 수백명 확진자가 생겼을 때 봉쇄를 검토한다는 말을 흘린 후 반발이 일자 정부는 당황한 치킨, 꿀 처먹은 벙어리가 되고 말았다. 




그 이후 대구발 확산이 전국으로 퍼졌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국이 취한 조치가 트럼프 같은 약간은 골통기가 있는 대통령이기에 가능했던 것일까. 미국에서 석, 박사과정 6년을 다닌 내 경험으로는 "아니다."가 답이다. 미국은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대통령이 아무리 골통이라도 상황에 대한 대처는 달라지지 않는다. 특히 그것이 미국 시민의 생명이 관계된 경우에는...

몇몇 개인의 이익이 대다수 국민의 이익에 (소위 공익에) 반한다면 철저히 짓밟아 버리기까지 하는게 미국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법을 무서워 한다. 우리나라 같으면 봉쇄된 로셀의 주민이 폭동이라도 일으켜야 하건만 그들은 정부의 조치를 따른다. 그런 시민들에게 미국 정부는 군대를 투입해 가가호호 식료품등을 나누어 주었다. 

2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대구에서 병원에 입원도 못하는 상황인데도 정부는 눈치만 보고 자화자찬에 바빴다. 문재인 이하 우리 정부관종 중 어느 놈이 과연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에서 '내가 책임지고 지휘한다.' 정도의 뜻인 "I am in charge!"했는지 묻고 싶다. 

아무리 민주주의라지만 때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것이 어려운 결정일수록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결단을 해야한다. 왜? 그 자가 우리 모두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정보와 판단을 도울 인력을 가졌으니까. 그런 자가 마스크 하나도 제대로 쓸 줄 모르는 모습을 방송에 내보이며 봉창뜯는 소리 아니면 아편같은 소리를 지껄이는 것은 반역에 해당하는 행위가 아닐까.

미국뿐이 아니다. 이태리,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유럽의 선진국들은 단호한 결정과 대처를 하고 있다. 입국 금지 조치를 포함해서...

머리 색깔 하나만 볼만한 맹꽁이 외교부 장관을 둔 우리나라는 다른나라들의 자위권 발동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철회시키려 쓸데 없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일본의 조치에 대해서는 반일 감정 조성용으로 악용하려 온갖 트집을 잡고 있다. 

정말 코로나19는 단순 무식한 단세포 바이러스임에 틀림없다. 죽어 없어지는 것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인간들에 대한 선호가 없는 것을 보면...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명도 넘는 상황에서 며칠 전 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정부가 모르고 있는지 선포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내일인 15일 대통령의 발표가 있을지도 모른단다.  

참 한가하고, 대범하고, 침착해서 네놈들은 좋겠다. 

주말인 오늘,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사려 한시간씩 긴 줄을 서고 있는 국민들은 말이 없다. 입을 떼면 욕 말고 무슨 소리가 입에서 나올까?

나를 지켜 줄 국가가 없는 사람들 중 일부는 오늘 다음 일주일을 견딜 마스크 두 장을 들고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운명을 짊어진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Quo Va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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