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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 : 남아공 케이프타운 아프리카는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는 인류의 고향이다. 유럽에서 출발한 선단이 아프리카 대륙을 따라 대서양을 남쪽으로 헤치고 나가면 대륙의 끝에 다다르고 거기서 인도로 가려면 이제는 동진해야 합니다. 바로 그 대륙의 끝에 네덜란드 사람들이 정착하고 발전시킨 케이프타운이 있다. 밥상처럼 평평한 테이블 마운튼 으로 유명한 곳. 남아공의 매력적인 도시, 케이프타운을 여행하는 첫날.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을 안고 느긋하게 호텔을 나섰다. 이번 여행의 첫 일정은 케이프타운의 활기찬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 빅토리아 앤 알프레드 워프(Victoria & Alfred Waterfront)였다.워프에 도착하니 바닷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왔다. 이곳은 케이프타운의 항구와 상업 지역을 한데 모은 .. 2024. 10. 5.
프리모스텐 Primosten : 섬인가? 아닌가? 아드리아해의 진주 | 크로아티아 여행 프리모스텐 Primosten : 섬인가? 아닌가? 아드리아해의 진주 | 크로아티아 여행프리모스텐은 트로기르에서는 차로 30분, 스플리트에서는 한시간이면 도착하는 작은 마을이다. 원래는 섬이었을 것 같은 이 마을은 아드리아해를 따라 만들어진 수많은 크로아티아의 마을 중에서도 단연 압권인 경치를 자랑한다.[크로아티아 여행] 프리모스텐 Primosten : 섬인가? 아닌가? 아드리아해의 진주 사진 1섬 입구에는 견고한 문이 있고 차량은 들어갈 수 없다. 섬 앞에 있는 바다를 따라 뻗은 도로에 유류주차장이 있다. 나도 차를 그곳에 주차하고 짐을 끌고 입구에서 멀지 않은 숙소에 체크인했다. 정말 코딱지 만한 방으로 안내되었는데 혼자 여행하니 그렇게 불편할 것도 없지만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같이 좁아 불편한 것은 어.. 2024. 10. 3.
[크로아티아 여행] 14. 라스토보 섬: 은하수가 찬란한 요트 정박지의 밤 [크로아티아 여행] 14. 라스토보 섬: 은하수가 찬란한 요트 정박지의 밤크로아티아는 유럽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그리고 여름에 건기가 집중되기 때문에 내가 갔던 9월 초에도 하늘에는 이따금 구름이 생겼다가 한쪽으로 밀려나 버리는 청명한 날씨의 계속이었다. 그런 기후 덕에 세일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라스토보 섬에도 유럽 대륙에서 내려 온 세일 보트 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세일링에 매료된 내 마음을 언제나 설레이게 했다.한 번은 일정을 다 접고 영국 왕립 요트협회 공인 요트 스쿨에 개설된 스키퍼 코스에 등록할 뻔 하기도 했다. 마지막 순간에 내 위치를, 주제를 파악하고 현실로 돌아왔기 망정이지, 그때 길 잘못들었으면 지금쯤 트로기르에서 돛이.. 2024. 10. 1.
중국 vs. 한국 : 경제 위기 누가 더 위험한가? 어제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권시장이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 이유가 중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 정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리 증권시장이 아사리 판이라고 하지만 헝다그룹 문제 등 뿌리 깊고 규모도 어마어마한 부실을 안고 있는 중국이 망하기는 커녕 우리 증시를 위협하면서 살아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지난 몇 년간 급증하는 가계부채가 경제에 있어 매우 심각한 위험으로 간주되며,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북한의 군사적 위협보다 더 긴급한 문제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한국과 중국 모두 최근 몇 년 동안 가계부채 증가로 인해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두 나라의 부채 구조와 경제적 위험 요인은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1. .. 2024. 10. 1.
크로아티아 여행 : 드론에서 본 황제의 도시, 스플리트 크로아티아 여행 : 드론에서 본 황제의 도시, 스플리트해뜨기 전 새벽에 Q3를 타고 스플리트로 달린다. 고속도로는 우리의 국도와 더 닮았다. 군데군데 마을이 나타날때 마다 좌회전 차선이 생기고 인터체인지 없이 차들이 신호를 받아 좌회전한다. 거리는 약 30킬로, 30분 정도 걸린다. 난 스플리트 시 경계를 지난 후 드론을 날릴 장소를 찾아 바닷가 방향으로 차를 몰아갔다.북쪽의 트로기르에서 스플리트로 접근하는 드론이 스플리트의 해뜰 즈음을 담았다. 바다는 호수같이 맑고 잔잔하다.동영상 서비스가 종료되어 해당 콘텐츠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수많은 섬을 가진 크로아티아. 그곳들을 이어 주는 여객선, 연락선, 크루즈 배들이 사용하는 주요 항구인 스플리트는 이곳 출신의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로마 황제의 자리.. 2024. 9. 29.
[크로아티아 여행] 크로아티아 트로기르 밤 산책: 중세로의 시간여행 트로기르의 밤은 조용하고 아름답다. 작은 골목은 작은 골목과 교차하며 이어지고 또 이어지기를 반복해 미로를 만들어 낸다.골목마다 테이블을 내놓은 카페들로 밤이 흥미로운 트로기르. 가게 안에는 앉은 사람이 하나 없지만 아늑하다. 겨울이 오면 이곳이 사람들의 담소가 가득한 곳이 되겠지...2019.05.21 - [세계의 요리, 식당] - 카페 디저트 맛집 크로아티아 여행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트로기르 중세 식당 관광객인지 현지 사람인지 알 수는 없다. 중년의 남녀가 원목을 둥성둥성 잘라 만든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 있다. 밤의 조명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채색하고 낮 동안의 뜨거운 태양에 시달린 사람들을 달래주는 시원한 바람이 골목을 타고 분다. 어느 골목에 들어서도 길을 포장한 돌들은 세월에 닳고 닳..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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