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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니 고생, 죽자니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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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사회 갈등의 근원: 너무 빠른 경제발전? 대한민국은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면서 경제적 성장을 이루었으나, 그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요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회적 불평등   - 빠른 산업화 과정에서 소득 격차와 자산 격차가 심화되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차이, 도시와 농촌 간의 경제적 불균형으로 인해 일부 계층은 산업화의 혜택을 크게 누렸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도 존재합니다. 이는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2. 일자리의 질 변화   - 산업화 초기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었지만, 기술 발전과 자동화로 인해 기존의 일자리가 감소하거나 일자리의 질이 낮아졌습니다. 비정규직과 같은 불안정한 고용 형태가 늘어나면서 노동자들은 고용 안정성과 생활의 불안정을..
홍명보 감독: 영웅에서 역적으로? 2500년 동안 나아진 것이 없는 인간본성인가? 지금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난으로 세상이 시끄럽다. 그 비난이 얼마나 타당한 지는 시간이 지나며 밝혀질 것이다. 다만 이런 세상을 보며 역사를 되짚어 지혜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무려 2500년 전에도 대중은 쉽게 휘둘리고, 지금도 그런 일이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우니까.고대 아테네에는 도편추방제(ostracism)라는 제도가 있었다. 이는 위험 인물을 추방하기 위한  민주적 투표 절차였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보면 씁쓸한 뒷 맛을 느끼게 된다.고대 아테네에서는 매년 한 번,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그 해에 도편추방제를 실시할지 여부를 먼저 결정했다. 보통 1월에서 3월 사이에 열렸던 아고라(Agora)에서 시민들이 모여 이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는데 만약 다수가 찬성하면 그 해에 도편추방제를 시..
미국 신용등급 하향: 피치의 용기, 미국의 행패 피치 Fitch라는 신용평가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3대 신용평가사 중에서도 약간 비중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그 나름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데... 어제 미국과 관련된 신용등급을 AAA등급에서 AA로 낮추어 버려 커다란 파장이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죽고 싶지 않으면 까불지 말라." 정도의 말은 깡패들 사이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신용평가사 역시 막강한 미국의 정부 권력에 대들수는 없는 것이다. 오늘 자 Wall Street Journal에는 이와 관련된 기사들이 실렸다. 그 중 흥미로운 사실 몇가지를 열거하는 것으로 이번 피치의 결정에 대한 평가를 대신한다. 1. AAA등급을 받은 나라의 정부부채 / GDP의 비율은 39.6%인 반면 2023년 말 미국은 이 비율이 98.2% 달..
경제위기는 진행 중: 침몰 중인 대한민국 경제 이제 다가오는 위기가 아니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위기다. 연합뉴스의 10월 21일자 보도를 보면 "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338억4천300만달러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1996년(206억2천400만달러)보다 132억1천900만달러 많은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132억6천700만달러) 이후 14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한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주가가 반토막 났을 때도 무역 적자는 지금의 1/3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리고 금융위기 때는 국내의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에서 주택담보대출이 부실화한 탓이 크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국내 개인 대출 문제는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날릴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주택담보대출: 미국엔 벌써 경보가 울리는데,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담보대출 업체는 Freddie Mac과 Fannie Mae인데, 이들의 대출 채권에 대해 투자자들이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고 10월10일 Wass Street Journal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코로나 사태 이후 발생한 부동산 시장 과열이 식어가고 있으며, 이런 식으로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지속할 경우 불황이 찾아면 집을 담보로 대출을 얻은 사람들의 빚 상환능력이 손상될 것이라고 했다. CRT (Credit Risk Transfer)라고 부르는 상품이 있는데 이는 직역하면 "신용위험전가" 채권 쯤 된다. 잘은 모르지만 위 두 주택담보대출 업체의 부실은 또는 부도는 그 피해가 바로 국민 모두 tax payer가 지게된다. 그런데 이 CRT라..
현실로 다가오는 경제 위기 - 대폭락의 역사에서 배운다. 경제위기가 이제는 기정사실로 다가오고 있다. 뉴스마다 공포스런 말만 나오고 이미 일주일도 더 전에 연합뉴스는 경제위기 관련 특집을 만들어 8건의 기사를 한 번에 올린 적이 있다. 그만큼 뉴스의 지면을 채우고 있는 것이 경제가 나빠진다는 소식들이다. 이런 때에 주식시장은 더욱 널을 뛴다. 가장 대표적인 미국의 다우지수 조차도 속된 말로 "미친 년이 널을 뛰듯이" 하루 장 중에 2% 폭락했다가 2% 상승으로 끝나는 미친 행보를 보인다. 이러한 때 일수록 과거을 살펴 오늘의 지혜를 얻을 필요가 있다. 가장 가까운 과거에 있었던 경제 위기는 2008년 경에 발생하였다. 이때 세계 경제는 몸살을 앓았고 한국 증시도 역시 대폭락을 경험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이 2007년 11월 2085 포인트 였던 코스피는 십..
경제위기 - 1929년 대공황의 원인이 되었던 "영끌" 1-2년 전에 무척이나 많이 듣던 말이 "영끌"이다. "영혼까지 끌어다" 돈을 빌린다는 또는 투자를 한다는 뜻이었다. 지금 그 "영끌"족 들이 증권시장에서 혼 줄이 나고 있는 모양이다. 금리가 오르니 거의 공짜로 빌린 돈이 자꾸 이자를 달라고 한다. 그런데 멀리 미국에서도 이런 "영끌"과 비슷한 일이 벌어진 역사가 있다. 때는 1929년 10월 15일, 세계적인 경제학자 Irving Fisher 교수는 "주식은 곧 지금까지 도달하지 못한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단언했다. 대통령 조차도 번영기의 최고 기록을 달성한다고 낙관론을 펼쳤다. 그리고 이러한 낙관론은 그때까지 주식 투자를 해보지 않았던 사람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욕심이 목까지 들어찬 아마추어들은 레버리지 투자까지 감행함으로써 위험천..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비상 - 화이자 등 백신도 항체 1/30 밖에 안 생겨 12월 13일 Wall Street Journal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하루 2십만명의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발견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영국내 신규확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의 20%가 오미크론 변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중요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대부분(majority) 2차 접종까지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라는 사실이다. 게다가 영국은 3차 부스터 접종도 43%를 마친 상태라고 한다. 런던에서는 이미 오미크론 감염이 다수 또는 대부분 (majority)을 차지한다. 영국 소재 한 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한달 안에 코로나로 입원하는 환자의 수가 1700 - 3600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코로나가 극심했던 시기에 최대 입원환자는 4천명에 달했었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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