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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해23

마니 반도 여행 — 스파르타인이 숨어든 그리스의 끝, 거친 아름다움 한국 농촌을 닮은 토담, 명상적 산길, 에게 해의 절경 | 펠로폰네소스의 마지막 비경거칠고 거친 땅, 마니 반도.사람의 흔적도 유난히 드문 그곳의 매력은비어 있다는 데 있다.────────────────────────────────────────────────────────────마니 반도 — 펠로폰네소스의 세 번째 발가락펠로폰네소스 반도는 독수리의 발과 흡사합니다. 네 개의 작은 반도 중 세 번째가 마니(Mani). 타이게토스 산맥이 등뼈처럼 가로지르는 가장 험준한 곳입니다. 외부와의 단절이 발전은 느리게 했지만, 외부 세력에 저항적인 사람들을 길러냈습니다.항목정보위치펠로폰네소스 남쪽, 타이게토스 산맥 남쪽역사스파르타 멸망 후 로마 지배를 거부한 사람들의 피난처특징그리스에서 마지막까지 기독교화된 지역 .. 2026. 5. 15.
모넴바시아 — 에게해의 두브로브니크, 바다 위에 남겨진 중세의 시간 성산일출봉을 닮은 바위섬, 몽생미셸+에즈+두브로브니크, 3년 포위에도 버틴 요새 | 펠로폰네소스 최고의 숨은 보석에즈의 골목과 두브로브니크의 성벽.한 가지 요소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데 —모넴바시아는 둘 다 가지고 있다.────────────────────────────────────────────────────────────모넴바시아 — "하나의 입구"모넴바시아(Monemvasia). 그리스어의 모네(mone, 하나)와 엠바시아(emvasia, 입구)의 합성어. "하나의 입구"라는 뜻입니다.스파르타의 주력 항구 기티오(Githio)에서 동남쪽으로 약 50킬로.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동남쪽 끝, 에게 해를 마주보는 곳에 있습니다.서기 375년 발생한 지진으로 육지에서 떨어져 나가 섬이 되었습니다. 방파제 .. 2026. 5. 13.
코린트 운하 여행 — 알렉산더도 못 만든 운하, 고대 올림픽의 해협 포세이돈 신전, 고대 4대 경기, 시지푸스 신화, 그리고 6km의 운하 | 아테네-펠로폰네소스 관문맥주 한 병을 시키고, 웃통도 벗어 던지고바다를, 자유를 즐긴다.학교와 직장에서의 열기를 저렇게 식히는 것이이곳 사람들의 여름 일상이었다.────────────────────────────────────────────────────────────이스트미아 — 그리스의 "목"지협(Isthmus)을 뜻하는 이스트무스(isthmus)는 그리스어로 '목'이란 뜻입니다.이스트미아(Isthmia)란 지명 역시 보이오티아와 펠로폰네소스를 잇는 길목의 도시로,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매우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그리스 본토에서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가려면 — 반드시 이 좁은 목을 지나야 합니다.이곳을 지배하는 자가 — 그리스의.. 2026. 5. 2.
램노스 여행 가이드 (네메시스 신전과 에게해 절벽의 고대 도시) 아티카 해안 최고의 절경, 3,000년 된 골목길을 혼자 걷다 | 아테네 근교 숨은 유적유적에는 스노클링하는 남자와 그를 부르는 여인,그리고 나 — 단 세 명뿐이었다.세상 다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평화로움.────────────────────────────────────────────────────────────네메시스 — "건방진 인간"을 벌하는 여신네메시스(Nemesis). 보통 "복수의 여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그녀의 진짜 역할은 더 깊습니다. 네메시스는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여기는 건방진 인간(hubris)에 대한 처벌을 담당합니다. 자만, 오만, 과도한 행운 — 인간이 자신의 분수를 넘어설 때, 네메시스가 찾아옵니다.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무서운 신은 제우스가 아닙니다.. 2026. 4. 30.
아기오이 아포스톨리 — 아가멤논의 함대가 떠난 바다, 아티카의 숨겨진 어촌 마라톤 평원 북쪽, 트로이 전쟁의 출발지 아울리스가 보이는 에게 해 석양 | 아테네 근교 숨은 여행지핏빛으로 물든 하늘.아가멤논도, 아킬레스도, 오디세우스도모두 저 노을을 보았을 것을 상상해 보았다.────────────────────────────────────────────────────────────아기이 아포스톨리 — 관광객이 모르는 그리스아기이 아포스톨리(Agii Apostoli). 그리스에는 같은 이름의 마을이 여럿 있습니다. '성스러운 사도들'이라는 뜻이니, 한국으로 치면 '성당골' 같은 이름입니다.이번에 찾은 곳은 마라톤 평원에서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30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어촌 마을입니다. 아테네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짓.산토리니도 아니고, 미코노스도 아니고, 크레타도 아닙니다. 가이드북.. 2026. 4. 24.
보드룸 여행 —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우솔레움과 에게해 (여행 가이드)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 고대 원형극장, 베네치안 성채 | 코스 섬에서 당일치기그곳에 있던 것이 지금도 있다는 것이 중요할 수 있지만,없기 때문에 우리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당시를 느껴볼 수 있는 것이다.────────────────────────────────────────────────────────────코스에서 보드룸으로 — 30분의 국경 넘기아침 일찍 밥을 먹고 8시에 코스 항구에 도착해 그리스 출국 수속을 했습니다.코앞에 보이는 땅이 터키령입니다. 하지만 출국과 입국 수속을 해야만 합니다. 두 나라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아 2차 대전 때까지도 총부리를 서로 겨누었습니다.쾌속선은 약 200명 정도 태울 수 있는 크기. 항해시간은 불과 30분.코스 섬을 떠난 배가 터키를 향해 힘차게 달립.. 2026.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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