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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샹그릴라! 그리스!/신화와 역사

[드라마 그리스로마신화]27 어린 아폴로 vs 왕 뱀 퓌톤 Python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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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어머니 레토에게서 태어난 아폴로는 씩씩히 성장해 갔다.
그러던 중 세상에 엄청난 홍수가 발생하고 그것이 지나간 자리엔 여러가지 생물과 식물이 돋아났다. 좋은 것만 생기면 바 랄게 없겠지만 신화에서 그런 법은 없다.
엄청나게 큰 뱀 피톤 Python이 파르나소스 산에 나타나 세상을 공포에 휩싸이게 한다. 그때까지 어리게만 보았던 아폴로 가 화살을 쏴 이 뱀을 죽이고 이때부터 화살의 신으로 불리게 된다.

어릴때 너무 영광을 많이 안으면 끝이 별로 안좋다.
기가 오를대로 오른 아폴로는 자신이 피톤을 죽인 것을 기념해 피톤 경기를 개최하고 올림픽의 시초가 된다. 이 경기의 우 승자에겐 너도밤나무 잎으로 만든 왕관을 씌워주었다.

이 잘난 영웅이 어느날 에로스가 활을 갖고 있는 걸 보고 기가 막혔다. 그는 에로스에게 "활은 너같은 꼬마녀석이 가지고 노는 게 아니다."라고 핀잔을 준다. 루벤스가 이 장면을 그림으로 잘 표현했다.


에로스는 작을지는 몰라도 신이다. 그가 아폴로의 말에 앙심을 품고 복수를 계획한다. 아폴로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십대같은 치기로 온 세상을 휘젓고 다니고...


어쨋든 아폴로는 그리스 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제우스 신전의 숫자 보다 아폴로 신전이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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