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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코스에서 남편의 삼촌 펠리아스를 죽게 만든 메데아는 시민들의 분노를 사 제이슨과 함께 쫒겨나는 처지가 되었다. 코린트로 망명한 그들을 뜻밖에 그곳의 왕 크레온의 따뜻한 영접을 받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평소 제이슨의 영웅다움을 탐내던 크레온은 자신의 딸 글라우케를 그에게 주기로 한다. 정신없는 제이슨은 좋아 어쩔줄 모르고 메데아를 내쳐버린다.
그리고 며칠 후, 놀랍게도 메데아가 아름다운 옷 한 벌을 직접 지었다며 공주 글라우케에게 바친다. 마법사의 총력을 기울인 작품이니 아름다운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었을 터. 감격한 글라우케가 아무 의심없이 그 드레스를 갈아 입자 옷 안에 발라 놓은 독이 그녀의 몸을 태우기 시작했다. 너무나 괴로운 글라우케는 우물로 뛰어들어 자살하고 그녀를 구하려던 왕 크레온도 죽고 만다.
메데아는 그것에 그치지 않고 그녀가 제이슨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 두 명을 죽이고 코린트를 떠나간다.
잡으러 오는 제이슨을 피해 처음 메데아가 찾아간 곳은 테베였다. 그곳에는 아르고 호의 모험에 참가했던 헤라클레스가 머물고 있었다. 콜키스에서 신세를 진 헤라클레스가 그녀를 보호하고 한동안 머물렀으나 코린트에서 일어난 일의 소문이 테베에 도달하고 메데아는 추방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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