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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도시, 미스트라는 15세기 서양 문명의 중심지였다. 스파르타를 멀리 내려다 보는 산 정상에 버려진 많은 건물의 잔해는 어떤 것은 아직도 건재하다.
오스만 투르크에 의해 점령당한 후,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많은 것이 의미를 잃어갔다.
찬란했던 시절을 증언이라도 하듯 교회 안은 로마 카톨릭 교회와 달리 화려한 프레스코화로 빈 자리가 없다. 아름답기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절벽을 따라 세워진 건물들은 시간이 멈춘 듯 15세기 비잔틴 건축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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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으로 들어가는 망루는 방어용 성채였을 것이다. 지금은 지붕이 모두 날아가 허름한데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무엇을 위한 복원공사일까. 이미 좋았던 시절은 가버린지 수백년이 지났건만...
산 밑 평원에 스파르타 역시 이제는 조용히 시간이 흐르는 것을 관조하는 듯 엎드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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