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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맛집 스페인여행 - 바르셀로나 고딕지구 바르셀로나는 역사가 2천년을 넘나드는 지중해 최고의 도시입니다. 로마와 지중해의 패권을 다툰 카르타고가 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건너 상륙해 바르치노 Barcino를 건설한 것이 기원전 218년경입니다. 당시 이름은 그리스 식으로 바르키논이라고 하였는데 바로 이 도시를 세운 카르타고의 장군 하밀카르 바르카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이 장군이 명장 한니발의 아버지입니다. 포에니 전쟁의 결과 카르타고가 멸망하고 로마가 지중해를 지배하게 되면서 바르키논도 로마식 이름 바르치노로 불리게 되고 크게 발전하며 로마 지배의 거점도시가 됩니다. 지금도 고대 로마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곳이 고딕지구입니다. ​ ​ 로마 성벽과 서기 343년에 세워진 대성당으로 대표되는 곳입니다. ​ ​ 유서깊은 이 지역에 추천할 만한 카..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 : 오이아 마을, 테라 유적, 아틀란티스 감동 크루즈 그리스는 수많은 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게해에 퍼져있는 그 섬들 중에도 산토리니는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섬은 자연이 아름다운 것에 더해 환상적인 스토리를 갖고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바로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에 관한 전설이지요. 이 분야를 연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이 아틀란티스라고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엄청난 화산 폭발과 땅이 통째 바다 밑으로 사라진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구글 지도를 보면 지금의 산토리니는 초승달 모양입니다. 원의 오른쪽만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는 이 섬도 원형이었습니다. 기원전 1500년경 그러니까 지금부터 3500년 전에 이곳에서 화산이 폭발해 오른쪽 일부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바다로 들어가 버렸던 것입니다. 지금도 섬 앞에는 작은 육지가 군데군..
[커플 유럽자유여행]10 프라하 3일차: 남자는 트램, 여자는 쇼핑 여행 카를교를 건너 호텔로 가는 길은 사람들로 제법 붐비고 있었다. 게다가 길의 절반 정도는 노천 카페가 차지하고 있어 더욱 좁게 느껴진다. 제법 오래 걸었다는 걱정도 있고 여름의 더위도 식히려 카페에 자리를 잡는다. 웨이터가 오길래 필스너 우르켈과 lady M을 위해 젤라또를 시키려는데 이 친구 하는 짓이 가관이다. 마치 내게 예절을 가르치기라도 하는 표정으로 인사를 한다. "너희는 인사도 안하고 다짜고짜 뭘 시키냐?"는 야유로 밖에 보이지 않는 그의 태도를 보고 속이 끓어 올랐지만 싹 무시해 버리는 것으로 넘긴다. 그런 꼴을 못 봐 넘기는 내 성질머리를 아는 lady M을 안절부절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으니까. 겨우 몸이 좋아졌는데... 한시간 가량을 사람 구경으로 보낸 우리는 다시 원기를 회복해 호텔로 돌..
[커플 유럽자유여행]9 프라하 성의 정원 - 카프카 박물관 - 카를교까지 산책길 생맥주와 샌드위치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프라하 성은 다른 많은 성들과 같이 높은 언덕위에 서있고 블타바 강과 카를교 방면으로 내리막 길이 이어진다. 성문에 다다르자 마차 길 옆으로 행인이 다니는 길에 작은 문이 나 있다. 칠이 벗겨진 성벽의 구성물인 돌들이 훤히 드러난 벽 사이에 사람 하나가 겨우 지나갈 너비의 문이 나 있다. 방어를 위해서 저렇게 좁게 문을 만들어 놓았으리라... 우리는 왕비와 궁녀들이 노닐었다는 성벽 아래의 정원을 구경하려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다. 어느 모퉁이에서 내려다 보니 멀리 블타바 강과 다리들이 보이고 가까이에는 프라하의 상징인 붉은 지붕과 첨탑들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정원은 가파른 계단을 따라 마치 우리의 다락논처럼 층층이 구성되어 있다. 내려가는 계단은..
[커플 유럽자유여행]8 프라하의 성 니콜라스성당, 비투스성당 감상과 성찰 저녁의 공연은 제법 괜찮았다. 고풍스런 성 니콜라스 교회 안에서 듣는 연주는 신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특히 바하의 푸가는... 그래도 앉아 있는 것이 불편할까 끝까지 다 보지는 못하고 나와야 했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다. (나를 변호하기 좋은 서두이다.) 아무리 오래 지낸 사람이라도 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lady M이 아프다고 했을 때도 나는 그것의 심각성을 모르고 내가 제공 가능한 마사지와 사우나 정도로 좋아지기를 바랬다. 하지만 lady M이 우울해 하기까지 하자 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저녁을 먹고 lady M이 쉬는 동안 인터넷으로 철저히 찾아 보기 시작한 것이다. 놀랍게도 인간의 골반은 뼈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었다. 아주 움직임이 적은 근육이 있었고 거기에 생긴 문..
[커플 유럽자유여행]7 아름다워서 슬퍼지는 프라하의 하늘 드레스덴에서 프라하까지 두시간 십분 정도 예정이었지만 25분 정도를 연착한다. 비문명권으로의 입장신호인가. 호텔로 가기위해 택시를 탈때 미터로 가지않는듯 택시기사가 가격을 부른다. 이만원 이상을 불렀지만 바가지인줄 알면서도 그냥 수용. 그대신 가방옮기는 것등 일절 행동에서 종 대하듯 하다. Grand Hotel Bohemia. 완벽한 위치에 성실한 서비스로 정평이 나있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정신없이 잠들었다. 8pm에 경 정신을 차리고 저녁을 먹으러 가다. 호텔 앞에 프라하에 많다는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이 석양 속에 서있었다 나의 lady M은 상태가 많이 좋아진듯. 제법 잘 걷는다. 천체시계 바로 옆의 카페에서 맥주 두잔 스프, 시실리 살라다, 피자, 카르보나라 시켰는데 메인은 많이 남기다. 언..
[커플 유럽자유여행]6 드레스덴 신도시 성 마틴 성당 자전거 여행 근육이 뭉친 '담'이 심해 걷는게 불편한 M을 생각해 여행일정을 바꾸었다.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 cesky krumlov는 가지 않기로 했다. 상의 끝에 한것은 아니고 M이 자는 사이에... 물어보나 마나 그녀는 일정을 따라가자고 할거다. 프라하에서 이틀을 보내고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이틀밤을 보내려고 했는데 취소한다. 그리고 프라하에서 2박을 4박 여정으로... 이제까지 여행의 템포를 늦추기만 했지 완전히 쉬도록 해주지 못했다. 자칫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여행은 이제 겨우 시작인데... 아예 프라하에선 아무것도 못하더라도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체스키 크룸로프의 아름다움을 못보는 것도 아쉽지만 너무 늦은 취소이기에 호텔 숙박료를 다 날리게 생겼다. 그래도 어쩌랴... 게다가 프..
[크로아티아여행 준비]7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 가는 방법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는 23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배로 가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출발해 4시간 넘게 고속 페리를 타야한다. 놀라운 것은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인데 직항이 없어 수도 자그레브를 돌아가는 통에 6시간 이상 걸린다. 기차는 아예 철로가 없는 구간이라 이용이 불가능하다. 남은 것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인데 요금도 싸고 시간도 배편을 이용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다만 여름이 되면 교통량이 많아 체증이 생겨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시간을 렌트카로 가는 방법이다. Krilo Katamaran Croatian Airlines: 직항없슴.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 data-matched-content-rows-num="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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