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79)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13 - 시로스, 케아 섬 숙박 베스트 낙소스 섬을 방문한 후에는 다시 육지 방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로스 섬과 케아 섬을 들를 계획이다. 키클라데스 제도 여행의 막바지가 되는 것이다. 시로스 섬은 비교적 작은 섬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유명한 유적과 볼거리가 많다. 이곳에서는 에르무폴리스 Ermoupolis에서 묵을 계획이다. 호텔 이름은 Pefkakia Park이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평점을 9.2를 받은 곳인 만큼 기대도 크다. 마을의 시청 앞 광장에서 4분 거리에 있어 식사나 쇼핑이 편리하다. 소박한 외관은 최고급 호텔과 거리가 멀지만 호평을 받은 서비스나 청결도는 수준급이라 기대한다. 호텔 발코니에서 바라다 보는 시로스 섬 페리 항구의 모습은 비현실적이기 까지 하다. 항구에 들어선 배는 그리스 섬들을 다니는 유명한 블루스타 ..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12 - 낙소스 섬 숙박 베스트 3 낙소스는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섬이다. 키클라데스 제도에서는 가장 큰 섬인데 베네치아 총독이 지키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지형은 섬의 서쪽에 주로 사람들이 살고 동쪽 해안에는 마을이 잘 발달되지 않았다. 이 섬에서 3박을 할 계획이다. 처음에는 한 마을에서 내리 머무를까 했지만 탐험하는데는 현지에서 자는 것이 최고다. 첫 숙박은 페리가 도착하는 낙소스 마을 외곽의 Cycladic Islands 호텔에서 묵는다. 두번째 묵는 곳은 낙소스 마을에서 남쪽으로 십여킬로미터 떨어진 미크리 비글라 Mikri Vigla 마을에 있는 Studios Kontos다. 작은 비치에 한적하게 자리잡은 스튜디오는 그리스의 고요함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 소박한 방 장식은 오히려..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11 - 파로스 섬 숙박 베스트 3 파리키아, 로가라스, 나오우사 여행을 가면 특히 자유여행을 가면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호텔은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그동안의 여행에서 얻은 경험에 의하면 호텔을 판단하는 것은 가격이다. 별이 다섯개 붙은 호텔이라도 가격이 근방의 별 세개짜리 호텔과 비슷하다면 가격대로 간다고 보면 된다.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은 숙박과 음식이 싸야 한다. 그런 면에서 그리스는 어느 곳보다도 더 매력적이다. 이번에는 2016년 그리스 여행 때 보다도 숙박 예산을 조금 늘렸다. 한 해가 다르게 편한 것이 그리운 탓이다. 처음에는 파로스 섬에서 3박을 한 호텔에서 하려고 했다. 그러나 예약을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그래도 섬의 여러 마을에서 자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든다. 결국 1박 씩 3개 호텔을 예약하고 말았다... [고대 그리스 인물 열전] 마라톤 전투 영웅 밀티아데스 아테네를 빛낸 사람 중에 밀티아데스 Miltiades라는 사람이 있다. 세계 최강의 페르시아 제국이 아테네를 침략했을때 뛰어난 작전으로 마라톤 전투를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유력한 귀족 집안 출신인 밀티아데스는 아테네가 참주들에 의해 다스려지던 기원전 550년에 올림픽 전차 경주 챔피언인 키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 즈음은 아테네에 민주정이 붕괴되고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참주라는 이름의 독재자로 지배하던 시절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올림픽 전차 경주에서 세번이나 우승을 해 시민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았다.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참주 (독재자) 페이시스트라토스의 아들들이 그의 인기를 시샘해 살해했다고 한다. 아테네 민주정을 파괴하고 독재자가 된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죽가 그의 아들 히피아스가 대를 이.. 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아비뇽 북쪽 명품 와인 샤토네프 뒤 파프 마을 Chateauneuf du Pape를 아시나요? 론 지방 와인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경지라고 부르는 와인입니다. 사실 이것은 아비뇽에서 불과 십여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마을의 이름입니다. 아비뇽 유수로 로마 교황이 프랑스 왕에 의해 잡혀오다시피 해서 아비뇽을 교황청으로 해야만 했던 시절에 교황께 납품하던 와인을 생산하던 마을이라고 합니다. 읽기도 힘든 이 마을은 샤토네프 뒤 파프 (빠프라고 해야 더 정확한듯 합니다.) 입니다. 빠프는 프랑스 말로 교황을 뜻합니다. 교황의 마을 정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을은 작은 언덕에 있습니다. 멀리 론강이 보이고 그 건너가 아비뇽입니다. 아비뇽에 왔다면 그리고 레드와인을 좋아한다면 이 마을에서 식사 한끼 정도는 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개인.. [book digest] 마녀사냥 중세의 잔혹사 ◆ 저자 : 양태자 (비교종교학 박사)◆ Prologue마녀로 몰린 여자들은 기독교의 이분법에 따른 선과 악의 갈래에서 악의 무리에 강제로 분류되어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다. ◆ 제 1 부 마녀사냥이 일어난 시대적 배경마녀의 개념구약성서에서 사탄은 유일신 하나님의 반대자신약성서에서 사탄과 마귀를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지만 중세에는 마귀와 악령(daemon)을 같은 개념으로 봄신약은 사탄을 신의 창조물로 보았다. 즉 천사가 타락한 존재로 신과 정반대 편에 있다. 종합하면 사탄은 나쁜 힘이자 마귀나 데몬의 제왕으로 볼 수 있다.마귀나 데몬이 인간이나 동물의 몸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기 시작하며 마녀사냥이 시작되었다. 백마녀 와 흑마녀흑마녀 : 해를 끼치고 나쁜 일을 저지르는 마녀백마녀 : 사람들을 돕고 마을의 ..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유럽 자유 여행 계획 10 - 케아 Kea 섬 볼거리 top 5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케아 섬이다. 시로스에서 수니온 곳이 있는 아티카 반도의 남동쪽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이 섬은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정착해 살았던 유적이 있는 곳이다. 배가 도착한 항구 가까이에 Agia Irini 가 있다. 미케네 유적인 이곳은 주변에 작은 교회가 있다. 항구에서 내륙으로 들어가면 케아의 사자상이 있다. 길이가 6미터가 넘는 사자상은 자칫 물개 같이 보이기도 한다. 산 중턱이라 내려다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다. 다시 바다 쪽을 향해 북쪽으로 달리면 Panagia Kastriani 수도원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차가 다닐 수 없기 때문에 걸어서 1킬로미터 정도 하이킹을 해야 한다. 섬의 남쪽 끝에는 카르타이아 유적이 있다. 케아 섬에서 가.. 카페 디저트 맛집 프랑스 여행 - 아비뇽 : 론 강변의 프로방스 풍경 론 강은 스위스에서 발원해서 지중해로 흘러 들어갑니다. 아비뇽은 이 강의 하류에 있는 도시로 중세 교황청이 있었던 곳으로 유서깊은 문화재가 많은 중세도시입니다. 또한 론 강 유역은 프랑스에서도 맛이 좋은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아주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방의 와인은 부르고뉴 지방의 와인과 거의 같은 모습의 와인 병을 이용합니다. 론 강 유역의 와인은 빈티지에 따른 편차가 보르도 와인보다 적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것은 일조량의 편차가 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론 강 유역의 와인 산지 지도를 보아도 그 규모를 알 수 있습니다. La Treille 는 호텔을 겸한 식당입니다. 교황청을 기준으로 보면 론 강 건너편 남서쪽에 있습니다. 주소는 26 Chemin de l'Île de Piot, 84000 ..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