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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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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COVID-19) 대처법: 당장은 면역력이 답이다. COVID-19. 우한 폐렴이라고 불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식 이름입니다. 아마 2019년에 발생된 코로나 바이러스란 뜻입니다. '코로나19'라고 언론에서 부르는 이 균 때문에 2/24일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여섯명이 죽었습니다. 게다가 잘 알려진 것처럼 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몸 속의 균 자체를 죽일 수 있는 항생제가 없습니다. 결국 답은 환자 자신이 극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균에 노출되었다 해도 발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예방주사이자 치료제인 면역력 강화 만이 현재로서 유용한 해법입니다. 코로나19 뿐 아니라 앞으로 계속 출몰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평소에 면역력을 높이는 노력은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면역력은 인류가 처음 태어난 이래 우리 인간이 온갖..
[좋은글]"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웠다." 중 여섯번째 교훈: 외로운 이들에게 대부분의 나무는 누가 외진 곳에 일부러 가져다 심거나 씨앗이 빈 들에 떨어진 경우를 제외하곤 저 혼자 자라는 법이 없다. 어릴 적부터 숲에서 주변 나무들과 어울리며 어떻게 해야 큰 나무가 되는지를 배우면서 몸집을 불려 가게 마련이다.하지만 개박달나무는 작정이라도 한 듯 능선의 바위틈에서 저 혼자 평생을 산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함께 버텨 줄 나무가 없기에 줄기는 꼬여 있기 일쑤고 몸집도 크게 키우지 못한다. 스스로 떨군 낙엽을 양분 삼아 추위를 이겨 내는 숲속 나무들과 달리, 홀로 사는 개박달나무는 심한 바람 덕에 제 몸에서 나온 낙엽마저 가져다 쓸 수 없다. 그래서 개박달나무는 위로 높이 자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대신 뿌리를 깊게 내린다.모든 나무가 햇볕을 필요로 하지만 개박달나무는 집착에 가까우리만큼..
명품 아울렛 - 미국 뉴욕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 관광객은 물론 뉴요커들 까지도 애용하는 아울렛이 바로 뉴욕 맨하탄 북쪽 한시간 거리에 있는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가게가 백여개 넘게있는 아울렛인데 미국이 의류 가격이 저렴한데 거기서 또 5-60% 이상 할인을 하니 정말 어떤 건 황당할 만큼 쌉니다. 입점한 브랜드 리스트입니다. 아울렛의 배치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찬찬히 보면 한도 없고 서둘러 선별된 샵만 돌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맨하탄에서 아울렛 까지의 지도를 구글에서 찾은 결과입니다. 약 80킬로 거리에 있네요. 이 아울렛에서 가장 놀라운 곳은 Coach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울렛 좀 다녀본 유럽여행 가이드 관점에서도 이곳은 특별합니다. 이건 남대문 물건을 사는 건가 싶을 정도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아마도 미국 브랜드라서 그런..
[비즈니스 클래스 커플 세계일주여행]4일째 케이프타운 사자머리 캠프베이 하우트베이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왔다고는 하지만 새벽에 케이프타운에 내려 하루 종일 구경을 하고 나니 피로가 밀려온다. 테이블마운틴에서 내려오는 케이블카를 타고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태양을 바라 보았다. 사자머리 봉우리가 석양에 뚜렷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워터프론트에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호텔로 돌아갔다. 이튿날 아침, 예약한 가이드가 닛산을 몰고 호텔로 왔다. 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나 그의 차로 시내를 벗어났다. 해변을 따라 달리면서 제일 먼저 우리 눈을 끈 것은 역시 테이블 마운틴이다. 예수의 12제자를 닮은 모양의 바위가 늘어서 있는 곳은 캠프베이 공원이었는데 10시도 안된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 한적하였다. 희망봉을 가는 길이라 그런 것인지, 인도양과 대서양을 만나는 곳이어서 그런 것인지 지형이 심상..
카페 디저트 맛집 미국여행- 뉴욕 센트럴파크 링컨센터 재즈 뉴욕은 한때 치안이 형편없는 도시였습니다. 맨하탄 중심가도 낮에나 다닐 수 있을 뿐 어둠이 내리면 모두 집으로 숨고 거리는 불량배들의 천국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던 도시가 아이러니하게도 9.11 사태가 생긴 후 완전히 탈바꿈을 했습니다. 테러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비용을 감수하고 치안을 강화한 덕택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밤 12시에도 맨하탄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것이 무섭지 않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농담삼아 하는 말은 "조금만 으슥한 곳에는 경찰이 두 명씩 조를 이뤄 지키고 있다."고 할 정도로 시내 도로가 안전합니다. 뉴욕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겨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5번가에 울려 퍼지고 사람들은 두터운 모직코트에 몸을 감싼 채 선물꾸러미를 양 팔에 끼고 바삐 걸어가는 모습이 ..
설경: 청계산: 옥녀봉 가는 길 청계산은 걷기 좋은 산입니다. 정상인 매봉을 오르는 길이 정비를 거치면서 수많은 계단이 생겨 매력이 반감되었지만 원터골에서 시작하는 작은 하이킹 코스로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5분만 걸어가면 지하철 역에 닿는 편리성 때문에 주말이면 더욱 사랑을 받는 청계산입니다. 그리고 5분 차이로 풍경은 너무나 달라집니다. 원터골에서 시작하는 산행의 초입에서 만나는 메타세콰이어가 서 있는 개울가 길은 눈 오는 날의 정취를 잘 살립니다. 여기까지만 걸어도 도심과는 다른 설경에 매료되기 충분합니다. 청계산 원터골 시점을 출발해 메타세콰이어를 지나면 5분도 안되어 팔각정이 나옵니다. 그 근방에 개울가에는 이렇듯 한 방향으로만 가지를 뻗은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팔각정에서 가벼운 차림으로 옷을 갈아입..
[좋은글]"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웠다." 중에서 다섯번째 교훈: 소나무의 지혜 소나무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로 우뚝 서게 된 것은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다. 왕가를 비롯해 관청이나 양반의 가옥을 지을 때 소나무는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재료였다. 반가의 상징이랄까.소나무가 한민족을 상징하는 나무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이렇듯 역사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어떤 나무와도 견줄 수 없는 그만의 강인함 때문일 것이다. 소나무는 해만 충분히 들면 산꼭대기 바위틈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질긴 생명력을 지녔다. 대체 그 강인한 생명력은 어디에 기인한 걸까?소나무는 보통 나무들과 자라는 방식이 다르다. 대부분의 나무는 봄에 새싹을 틔우고 나면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계속 가지가 자란다.딱히 병충해나 폭풍우 같은 위기를 맞지 않는다면 앞날을 크게 염려하지 않고 무럭무럭 성장..
[비즈니스 클래스 커플 세계일주여행]3.5일째 케이프타운 희망봉 요새 Leerdam, 테이블마운틴 점심식사를 마치고 시내 구경을 가려고 빅토리아 워프를 나와 관광용 2층 버스를 탔다. 지붕이 없는 2층에 자리를 잡은 우리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심의 금융가와 번화가를 구경할 수 있었다. 그런데 시내 중심의 가로수마다 노숙자 같이 보이는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공원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모두 흑인이었다. 화려한 고층건물 사이에서 시들어가는 흑인들의 초라한 모습에서 이 나라가 겪고 있는 아픔을 보았다. Leerdam은 케이프타운의 방어 요새로 바닷가에 지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바다를 볼 수 없는 곳에 성벽만 건재하다. 한 때 적 선을 향해 불을 뿜었을 대포는 아스팔트에 박혀 가드레일이 되어버렸다. 요새 앞엔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군데군데 시커먼 것들이 뒹군다. 흑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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