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항해기록82 [커플 유럽자유여행]5 기적적인 드레스덴 올드타운 풍경 아우구스투스 다리를 건너면 차도는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즈윙거 궁전이 있는 곳으로. 궁전 가는 길은 넓고 한가하다. 돌아서서 열린교회 방향을 보면 21세기가 아닌 18세기 건물만으로 구성된 스카이라인 밑으로 최신형 버스가 지난다. 미술관 테라스인지 바로크 건물 2층에 넓은 테라스를 레스토랑으로 쓰는 모양이다. 여름의 오후 햇살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보인다. 예술은 지붕에도 있다. 4두마차에 두명이 타고 달리는 청동상이 서쪽으로 기우는 해를 뒤에 두고 있어 실루엣이 아름답다. 첨탑의 끝은 금색으로 장식되어 있다. 하늘의 구름이 잘 어우러진다. 궁전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정원과 오픈카페가 우거진 녹음아래 펼쳐있다. 사람들의 담소가 이어지고... 여름은 꽃의 계절이기도 하다. 겨울이 긴 이곳인 만.. 2018. 10. 22. [커플 유럽자유여행]4 드레스덴 엘베강 & 중앙로 Haupstrasse 풍경 13:19출발 Dresden행 ICE 열차는 엄청나게 바쁜 역에서 정시출발. 일등칸에 예약되지 않은 자리가 없어 한바탕 난리를 치르다. 두대의 기관차를 연결해 운행할 만큼 바쁜 노선인데 일등칸은 딱 2량뿐이라 겨우 나란히 앉다. 속도는 높지 않지만 엄청나게 정숙한 실내. 여행의 피로가 훨씬 적다. recline이 되지않는 의자. 더운 실내. 맥주와 flat bread, sprite를 시키니 자리로 배달해 준다. 한잔먹고 자려했지만 실패. neustadt 역에서 훨씬 가까운 westin호텔. 초행길이라 알지 못하고 지나쳐 드레스덴 본역에 내려 프라하가는 기차 예약 했다. 의외로 독일 중년층은 영어를 전혀 못한다. 여직원의 무식함에 화를 낼 수도 없고 결국 내돈 12유로를 말아먹다. 대도시를 벗어나니 놀랍게.. 2018. 10. 21. [커플 유럽자유여행]3 돔 성당에서 괴테 거리까지 프랑크푸르트 풍경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답게 언제나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반은 남긴 저녁식사를 마치고 돔 옆을 걸어 호텔까지 온다. 마침 돔 성당을 지나는데 아름다운 작은 집의 지붕과 창가의 꽃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찍고 지나다 보니 돔 성당 입장권 파는 매표소였다. 곳곳에 교회 건물이 있는 건 유럽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이곳의 교회 내부는 루터의 종교개혁이 시작된 나라인 것을 웅변하 듯 경건하다고 해야 할 만큼 단촐하다.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고 했다던가? 피곤함과 포만감에 겨우 샤워를 마친 우리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새벽 2시에 lady M이 나를 흔들어 깨운다. 골반에 통증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 오랜 비행때문에 생긴 근육이 뭉친거다. 어쩔줄 모르다가 호텔 사우나가 생각나 프론트에 갔더니 직.. 2018. 10. 20. [커플 유럽자유여행]2 돔 성당 근처 프랑크푸르트 최고의 맥주집 프랑크푸르트는 낯익은 이름이면서도 실제 가보고 싶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워낙 산업박람회가 많이 열리는 곳이라 그런 것도 있고 2차대전 이후 복원된 독일 대도시의 건조함도 한 몫을 한다. 우리는 드레스덴을 보고 싶어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루 밤을 지내기로 했다. 예전 같으면 비지니스 클래스에서 내리자 마자 기차로 드레스덴까지 이동했을 것이지만 이번에는 긴 여행 초반 무리를 삼가하기로 한 것이다. 공항에서 도착해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호텔은 마인 강가에 있었는데 마침 강을 건너는 다리가 앞에 있어 걸어가 보았다. 강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 겸 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 뒤편으로 우리가 묵는 호텔이 보인다. 강가를 따라 걸어 이 도시 최고의 성당으로 간다. 그 근처에 이 도시 최고의 맥.. 2018. 10. 20. [커플 유럽자유여행]1 A380타고 프랑크푸르트 도착 세어보니 정말 어지간히 다녔다. 왠만한 행선지는 물릴만도 한데 유럽은 가도 가도 지겹운줄 모르니 중독이 확실하다. 오히려 그전에 가보았던 곳을 다시 가고 싶은 생각까지 드니... 열네번째 등정. 무슨 히말라야 14좌도 아닌데사실 이번 여행은 우연히 시작되었다. 내가 아껴 마지않는 커플이 크루즈를 같이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 온 것이다. 물론 그전에 내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크루즈 예찬을 한 건 사실이지만...삼십대엔 같이 스키도 타러 다녔지만 조금씩 바뻐진 근래엔 같이 여행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약간의 아쉬움 이 남아 있었는데...아드리아해 크루즈. 6박7일. 짧다! 그러나 다른 커플의 휴가 일정땜에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꾀를 냈다. 비싼 항공료 내고 유럽에 갔는데 일주일만에 돌아올.. 2018. 10. 20. [카리브해 크루즈]7 그랜드케이맨 제도의 sting ray 우리 선실 담당 메이드가 만들어 놓은 물새가 밤새 우리 선실을 날아다니는 동안 배는 마지막 파라다이스, 그랜드 케이먼 군도를 향해 나아갔다. 바다가 아름다운 지금까지의 파라다이스 세 곳과 달리 이 섬은 어떤 사람에겐 더러운 돈을 세탁하거나, 세금을 떼먹는데 파라다이스 이기도 하다. 하지만 선입견과 달리 섬과 도시 자체는 소박하고 조용하다. 다른 곳들보다 개발 붐이 강하긴 했지만... 크루즈는 항구의 수심이 너무 얕아 텐더 보트를 이용해 승객들을 상륙시켰다. 마침 다른 크루즈 쉽도 도착한 터라 육지 터미널은 수천명의 사람이 몰려 혼잡했다. 우리가 예약한 요트를 타러 갔는데 줄이 제법 길다. 거기서 버스를 타고 출발할 때까지 약 20분이 소요되었다. 버스가 도착한 곳에는 15인승 파워보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2018. 10. 1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