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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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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이태리여행 일주일]3 리더알프 : 알프스 산속마을 풍경 번잡한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 특히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한적한 산촌의 삶에 대한 동경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단골 여행지에 몽고의 초원이나 히말라야 트래킹이 꼭 끼어 있다. 우리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한때는 시골집을 보러 다닌적도 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생각에서 멀어져 있다. 이유는 단 하나. 내가 그런 농촌에서의 생활에 적응을 못한다는 것. 몽고의 게르가 좋다고는 하지만 도시 호텔의 청결함에 비할 바가 못되고, 히말라야 트레킹이 좋다지만 샤워도 제대로 못하 는 숙박시설은 견디기가 힘들다. 나 같은 사람에겐 알프스가 최고다. 현대상활의 편리함을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도 엄청난 자연과 마주할 수 있고, 며칠씩 캬라반을 하지 않아도 케이블카로 삼 천미터 까지도 올라가니까. 작은 마을을..
스위스 취리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취리히. 그 이름도 유명한 로마의 시저가 유럽을 평정하러 왔을 때 세운 군사기지로 출발한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여러차례 뽑힌 바 있는 이 도시는 알프스 산중에 있다는 것이 신기할 만큼 아름다운데 아마 호수를 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도시를 벗어나면 호수를 따라 난 길이 아름답고 곳곳에 단독주택들이 나즈막하다. 이른 아침에는 대도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고요함이 인상적이다. 잘 가꾼 정원에는 아름드리 나무가 자라고 호수엔 요트들이 떠 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호수의 물길은 중세 건물들의 아름다움을 더 빛나게 한다. 도심을 달리는 전차는 하늘을 다 가릴듯 울창한 가로수 숲 속에서 한가롭게 느껴지고... 큰 길의 뒷편에는 작은 골목들이 2천년의 세..
크로아티아 세일링 계획 - 스플리트 Split 가을 세일링은 여름의 뜨거운 태양이 없어 세일링 자체의 재미가 배가 된다. 특히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의 해안선은 육지의 나무들이 단풍이 들면 참으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몇 년 전 드론에서 찍은 크로아티아의 바다는 단풍과 어우러져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다. 세일링의 출발은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 도시로 유명한 스플리트에서 하게된다. Split ACI Marina가 항구이름이다. 이곳에는 수백척의 요트들이 정박하고 있다. 위 사진에 보면 왼편 상단에 보이는 항구가 바로 그곳이다. 스플리트가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언제나 젊은이들로 넘쳐나는 아주 활기찬 도시이므로 출항에 앞서 유서 깊은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즐길 필요가 있다. 출항에 앞서 배의 상태를 모두 점..
세일링 요트 유럽여행 가이드 - 그리스 산토리니 휘라, 오이아 마을 https://youtu.be/ag3LfIXrYY8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대륙을 아시나요? 플라톤의 글에서 까지 등장하는 잃어버린 문명이 있던 곳은 아직 확정되지 않고 있지만 가장 그럴듯한 곳으로 알려졌던 섬이 있습니다. 바로 산토리니! 그리스의 키클라데스 제도의 남쪽에 위치한 섬입니다. 섬의 모양은 아래 그림과 같이 해괴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3500년 이전의 모습은 보통 섬들 처럼 동그란 형태였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화산 폭발. 기원전 1450년 경에 있었던 티레 화산 폭발입니다. 그 폭발로 섬의 중앙이 폭삭 바다 속으로 잠긴거지요. 세일링 요트를 항해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정확한 위치입니다. 항해 안내서에는 산토리니의 북쪽, 남쪽, 서쪽 끝 부분의 GPS좌표가 제공됩니다. 서쪽에서 산..
세일링 요트 크로아티아 여행: 1. 세일링의 치명적 매력 푸른 하늘을 향해 높게 뻗은 마스트에 돛을 펼치고 바다를 가르는 세일링의 묘미는 세상 어떤 즐거움보다 더한 만족을 안겨준다. 엔진 소음없이 바람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뱃전에서는 물결 부서지는 소리가 귀를 간지르고 이따금 세일이 바람에 펄럭이는 소리가 들릴 뿐이다. 그러한 때. 세상에는 하늘과 바다와 나 그리고 나를 싣고 나아가는 요트 뿐이다. 게다가 아름다운 지중해를 가르는 항해는 더욱 매력적이다. 이따금 바람 방향을 확인하느라 고개를 들면 바라보는 아름답게 펼쳐진 백색 세일은 뇌리를 떠나지 않는 추억이 된다. 바다 저편에는 작은 섬들이나 육지를 지나칠 때면 그곳에 사는 물새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유럽의 바다를 항해하는 꿈은 몇가지 방법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가장 쉬운 것은 호화 유람선을 타는 것..
유럽자유여행 카페 레스토랑 맛집- 크로아티아 프리모스텐 Priomosten 아드리아해는 크로아티아의 앞 바다 입니다. 바다 건너편에는 이태리가 있지만 해안선이 단조로워 마을들이 잘 발달하거나 경치가 좋은 관광지가 많지 않습니다. 크로아티아의 해안선은 아름답고 태양도 유럽에서 가장 오랜 시간 얼굴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마을이 참 많습니다. 유명하기로는 스플리트나 두브로브니크가 1, 2등을 다투지만 프리모스텐 Primosten은 아름다움으로는 결코 1등을 양보할 수 없는 곳입니다. 둥그런 작은 섬 안에 가득한 붉은 지붕 돌집들은 코발트 색 아드리아해 위에 얹혀진 루비같습니다. 섬 아닌 섬은 가운데가 약간 높습니다. 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조금 내려오면 레스토랑 바빌론을 만날 수 있습니다. 너무 작은 마을이라 주소조차 필요치 않습니다. 간판은 약간 촌..
유럽자유여행 일주일 글 모음 일주일 휴가를 내서 떠나 유럽을 여행하는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곳 입니다. pdf 화일은 60여 이야기의 리스트가 담겨있습니다. 글 감을 찾으려면 tourinfo.org를 둘러 보면 됩니다. bon voyage!!!
명품아울렛 - 이태리 로마 근교 카스텔 로마노 아울렛 로마에 명품 아울렛이 있다. 바로 Castel Romano Designer Outlet이다. 로마 도심의 Termini 중앙역에서 아울렛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하는데 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약 한시간 가량 걸린다. Timetable: • Departure from via Marsala, 71 to Castel Romano: 09:30 - 09:55 - 10:30* - 11:30 - 12:30 - 14:30 • Departure from Castel Romano to via Marsala, 71: 11:30 - 13:30 - 15:30 - 16.30* - 17.30 - 18:30 - 19:45 - 20:05 지도상의 위치는 로마시내에서 남서쪽이고 피우미치노 공항에서는 동남쪽이다. 150여개의 가게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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