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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Dig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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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웠다." 중 여섯번째 교훈: 외로운 이들에게 대부분의 나무는 누가 외진 곳에 일부러 가져다 심거나 씨앗이 빈 들에 떨어진 경우를 제외하곤 저 혼자 자라는 법이 없다. 어릴 적부터 숲에서 주변 나무들과 어울리며 어떻게 해야 큰 나무가 되는지를 배우면서 몸집을 불려 가게 마련이다.하지만 개박달나무는 작정이라도 한 듯 능선의 바위틈에서 저 혼자 평생을 산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함께 버텨 줄 나무가 없기에 줄기는 꼬여 있기 일쑤고 몸집도 크게 키우지 못한다. 스스로 떨군 낙엽을 양분 삼아 추위를 이겨 내는 숲속 나무들과 달리, 홀로 사는 개박달나무는 심한 바람 덕에 제 몸에서 나온 낙엽마저 가져다 쓸 수 없다. 그래서 개박달나무는 위로 높이 자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대신 뿌리를 깊게 내린다.모든 나무가 햇볕을 필요로 하지만 개박달나무는 집착에 가까우리만큼..
[좋은글]"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웠다." 중에서 다섯번째 교훈: 소나무의 지혜 소나무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로 우뚝 서게 된 것은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다. 왕가를 비롯해 관청이나 양반의 가옥을 지을 때 소나무는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재료였다. 반가의 상징이랄까.소나무가 한민족을 상징하는 나무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이렇듯 역사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어떤 나무와도 견줄 수 없는 그만의 강인함 때문일 것이다. 소나무는 해만 충분히 들면 산꼭대기 바위틈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질긴 생명력을 지녔다. 대체 그 강인한 생명력은 어디에 기인한 걸까?소나무는 보통 나무들과 자라는 방식이 다르다. 대부분의 나무는 봄에 새싹을 틔우고 나면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계속 가지가 자란다.딱히 병충해나 폭풍우 같은 위기를 맞지 않는다면 앞날을 크게 염려하지 않고 무럭무럭 성장..
[좋은글]"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웠다." 중에서 네번째 교훈 어떤 생명도 잉태할 수 없을 만큼 척박한 바위 땅에 가장 먼저 뿌리를 내린 것이 바로 작은 풀들과 가시를 단 나무 들이다. 뜨거운 햇살과 건조한 땅 위에서도 살아남는 가시를 단 나무들의 질긴 생명력 덕에 자갈밭은 조금씩 식물이 뿌리내릴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고, 그 덕에 한라산 자락에서 날아든 씨앗들이 점차 터를 잡게 되었다.숲이 조금씩 틀을 갖추면 가시덤불은 큰키나무들에게 자기 자리를 내주고 다른 불모지로 이사를 간다. 마치 공사장의 가림막처럼 말이다. 건물이 완성되면 가림막을 걷어 내 짠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듯 곶자왈의 가시덤불들도 그러하다. 그래서 가시를 단 나무들이 없는 숲은 그만큼 성숙했음을 의미한다.척박한 땅을 개척하고 작은 생명들이 자랄 때까지 수호자 역할을 하는 그들을 가리켜 숲의 ..
[좋은글]"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웠다." 중에서 세번째 교훈 생존을 위한 버팀은 한번 싹을 틔운 곳에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 나무들의 공통된 숙명이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피할 길이 없고, 사람을 비롯한 다른 생명체의 위협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한다. 어떤 재난이 와도 도망칠 재간이 없기에 나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자구책을 최대한 동원해 그 시간들을 버텨 내는 것뿐이다. 그러고 보면 나무의 삶은 결국 버팀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버틴다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굴욕적으로 모든 걸 감내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나무에게 있어 버틴다는 것은 주어진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 내는 것이고, 어떤 시련에도 결코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버팀의 시간 끝에 나무는 온갖 생명을 품는 보금자리로 거듭난다. 그러니 가시투성이의 흉한 모습으로 변하면서까지 버틸 필요..
[좋은글]"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웠다." 중에서 두번째 교훈 아무리 큰 나무라도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고, 싹이 튼다 해도 몇 해 동안은 자랄 수 없다.막 싹을 틔운 어린나무가 생장을 마다하는 이유는 땅속의 뿌리 때문이다. 작은 잎에서 만들어 낸 소량의 영양분을 자라는 데 쓰지 않고 오직 뿌리를 키우는 데 쓴다. 눈에 보이는 생장보다는 자기 안의 힘을 다지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어떤 고난이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비축하는 시기, 뿌리에 온 힘을 쏟는 어린 시절을 ‘유형기’라고 한다.나무는 유형기를 보내는 동안 바깥세상과 상관없이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을 벌인다. 따뜻한 햇볕이 아무리 유혹해도, 주변 나무들이 보란 듯이 쑥쑥 자라나도, 결코 하늘을 향해 몸집을 키우지 않는다. 땅속 어딘가에 있을 물길을 찾아 더 깊이 뿌리를 내릴 뿐이다. 그렇게 어..
[좋은글]"나는 나무에서 인생을 배웠다." 중에서 나무는 늘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주변 환경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생명체다. 움직일 수 없는 탓에 환경의 영향이 절대적이고, 생존하려면 주변의 아주 작은 변화에도 재빨리 대응해야 한다. 말 그대로 나무의 삶은 선택의 연속인 셈이다. 해를 향해 뻗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우듬지의 끝은 배의 돛대 꼭대기에서 주변을 감시하는 선원과 같다. 항해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발견하면 그 즉시 방향 전환을 해야 한다. 우듬지의 끝은 가지에 이르는 햇볕의 상태를 일분일초 예의 주시하다가 조금이라도 달라질 낌새가 감지되면 미련 없이 방향을 바꾼다. 그 선택에 주저함은 없다. 오늘 하루가 인생의 전부인 양 곧바로 선택을 단행한다. 가만히 보면 선택이 가져올 결과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 그저..
[독재의 역사]2. 나치스와 히틀러 교육제도 개혁의 음모 히틀러는 1933년 11월 6일의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반대자가 '나는 네 편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할 때, 나는 조용히 말할 것이다. '너의 자식은 이미 우리 편에 있다. ...... 너는 무엇이냐? 너는 이제 머지않아 과거의 존재가 된다. 그러나 너의 자식은 지금 새로운 진영에 서 있다. 이제 곧 그들은 이 새로운 공동체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게 될 것이다'라고..." 교육체계를 장악한 히틀러의 섬뜩한 말이 오늘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마저 공포에 휩싸이게 하는 것은 작금의 3,40대가 보여주고 있는 역사관 때문이다. 이해찬과 전교조 등이 수십년 전부터 갉어먹은 우리 아이들의 정신은 이미 세대간 메울 수 없는 간극으로 드러나고 있다.
[독재의 역사]1. 떠돌이에서 수상이 된 히틀러: 발톱을 감추고... 히틀러는 비엔나에서의 떠돌이 시절에 터득한 권력자들과 연합해야 권력을 획득할 수 있다는 지론에 따라 행동했고 1933년에 이르러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 군대와 보수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던 힌덴부르크 대통령이 히틀러를 수상에 지명한 것이다. 이로써 히틀러의 정치권력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지만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히틀러의 당면 과제는 자신과 권력을 놓고 경쟁하는 그룹을 조속히 제거하고 자신의 나치당을 유일한 권력기구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야만 권위적인 정부와 경찰력을 동원해 나치혁명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었다. 히틀러는 수상취임 24시간도 되지않아 단호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6개월이 채 되지않아 전 독일을 나치 천국으로 만들고, 자신은 나치제국 또는 제3제국의 독재자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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