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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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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리스로마신화]26 레토의 고난: 아폴로, 아르테미스 탄생 비화 제우스의 바람기는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오'를 꼬드겨 놀다 와이프 헤라에게 들켜 이오를 암소로 변신시키고는 끙끙 앓았다는 이야기는 이미 한 바가 있다. 제우스의 바람기가 헤라에게 발각된 대표적인 경우가 또 하나 있다. 바로 레토와 관련된 해프닝이다. 레토는 티탄 코이오 스와 포이베 사이에 태어났으니 제우스에겐 조카뻘 되는 여신이다. 그런 그녀가 제우스와 잠자리를 같이 했으니 소문이 날 수 밖에 없고 결국 헤라의 귀에 들어간다. 헤라는 레토를 신들의 세 계에서 추방하면서 누구라도 그녀를 숨겨주거나 살 곳을 마련해 주면 헤라의 저주를 영원히 받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일이 이쯤되니 레토는 피곤한 몸 하나 누일 곳없는 떠돌이 신세가 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시간이 지나며 배가 불러온다. 임신. 그놈의 제우..
[지중해 에게해 크루즈] 그리스 델로스 섬 - 아폴로 아르테미스 남매의 탄생지 우리는 근처의 Delos섬을 가는 배표를 샀다. 약 30분 걸린다. 큰 배를 타고 올 때는 바다가 잔잔하다고 느꼈는데 200명쯤 타는 작은 배를 타니 제법 흔들린다. 벌써 뒤쪽의 아주머니는 멀미를 하는지 정신줄 놓으셨고 그 남편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잠에 골아떨어지셨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인가 보다. 부두에서 유적으로 가는 길에 한 여행객이 바다를 배경으로 앉아 있는 것이 쿨하게 보여 한 컷.... 델로스 섬은 바람이 엄청나게 불고 있어서 모자를 항상 잡고 있어야 할 정도였다. 여신 Leto는 제우스의 바람기에 희생되어 임신을 하고 헤라의 미움을 받아 어느 곳에서도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야 했다. 해산일은 가까워오고 초조해하던 Leto여신을 떠돌이 섬 Delos가 받아들여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낳도록 ..
[여행지 정보]미코노스 & 델로스 미코노스는 에게해의 중앙에 있는 키클라데스 Cyclades 제도의 북쪽 끝에 있는 섬이다. 백색 섬으로 유명한 이곳은 키클라데스 제도 남쪽의 산토리니와 함께 꼭 봐야하는 섬으로 꼽힌다. ​​이 섬의 또 다른 매력은 배로 삼십분 만 가면 고대 그리스 유적지 델로스 섬에 갈 수 있다는 점이다. 태양신 아폴로와 그의 누이 아르테미스가 태어난 섬인 델로스는 그야말로 신전으로 꽉 차있다. 로마는 로도스 섬이 누리는 해상무역의 주도권을 빼앗기 위해 델로스를 세금없는 섬으로 만들었고 오늘날의 홍콩처럼 번성하였었다.​백색의 섬 미코노스. 이곳에는 600개나 되는 교회가 있다. 섬 규모에 비해 놀라운 숫자인데 마을 곳곳에 십여명 들어가는 교회가 이색적이다. ​​미코노스의 해변 카페는 풍차를 배경으로 극히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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