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유럽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유럽 오로라여행 - 핀란드 헬싱키 도착 + 에스플라나디 공원 산책 오로라는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 또 하늘이 맑을수록 잘 보인다. 결국 한 겨울에 극지방으로 가야한다는 뜻이다. 버킷리스트에서 한 줄을 줄인다는 의미로 추위를 각오하고 핀에어를 타고 헬싱키로 향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싶어 출발을 2월로 잡았다. 헬싱키는 서울에서 9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겨울 비수기 때문인지 여름의 이코노미 가격에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는 행운까지 겹쳐 우리는 기분좋은 출발을 하였다. 긴 저녁식사와 영화 두편을 보고 좌석 스크린을 지도로 바꿔 보니 러시아를 지나고 있었다. 비행은 아무리 자리를 뉘어 편하게 있어도 여섯시간이 넘으면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그나마 이제 두어시간 남짓이면 내리니 헬싱키는 유럽으로 가는 관문으로 제격이다. 헬싱키 국제공항은 Vantaa Airport..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