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바르셀로나9 [스페인여행]23 몬세라트 수도원 여행 호숫가의 파라도르에서 보낸 하루는 바르셀로나 같은 대도시 주변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조용하고, 안락한 것이었다. 반복 해서 느끼는거지만 파라도르는 우리를 실망시키는 법이 없었다. 아침 일곱시가 되도록 한번도 깨지않고 나무토막처럼 잘 자고 아침까지 든든하게 먹고 길을 나선다. 몬세라트 수도원. 약 70킬로미터 떨어진 곳인데 얼마지나지 않아 눈이 덮인 설산들 사이로 보기에도 험악한 바위산이 나타난다. 수십킬로미 터 밖에서도 한 눈에 심상치않은 기운이 느껴지는 그곳이 바로 우리의 목적지였다. 수도원으로 오르는 길은 아직도 포장이 되지않은 산길이었다. 내려오는 차는 없고 오르는 차가 줄을 지어 거북이 걸음을 하더니 정상을 300미터 정도 남겨 놓고는 아예 서버렸다. 정상에 있는 주차장이 꽉 차버려 나오는 차가 있.. 2018. 10. 10. [스페인여행]22 세비야를 떠나 카탈루냐 빅-사우 파라도르까지 가는 날 아름답고 온화한 세비야에서 이틀밤을 보내고 이른 아침 항공편으로 카탈루냐로 이동하는 날. 새벽 6시 반에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긴장한 탓인지 두시부터 삼십분 마다 잠에서 깬다. 어제 호텔 컨시어지에 예약한 택시가 도착하는데 맞춰 준비를 하고 좁은 골목길을 바퀴소리 요란하게 걸어간다. 사방이 조 용하여 더욱 소음에 신경이 쓰인다. 그렇다고 100여 미터를 20킬로그램짜리 가방을 들고 갈 수도 없고... 토요일 아침이다. 어제 밤의 열기는 모두 사라지고 시내는 한가하기 이를데 없다. 공항까지 20분 남짓 걸린것 같다. 체크인까지 마치고 보니 07:40. 항공기는 정시에 출발하고 정시에 바르셀로나에 착륙했다. 문제는 렌터카를 픽업하는 곳에서 발생했다. Goldcar라는 회 사였는데 차를 인도받는데 까지 너무 .. 2018. 10. 10. 가우디의 바르셀로나, 성가족성당, 구엘공원, 몬주익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 바르셀로나는 아름답다. 어설픈 여행자의 섯부른 판단으로는 파리보다 아름답다고 느꼈다. 도시의 규모나 다양성으로는 파리가 훨씬 훌륭한 도시임에 틀림이 없지만 파리의 샹제리제는 어쩐지 천박한 느낌이었고, 도시의 곳곳은 부랑자들로 오염되어 유쾌하지 않은 도시였기에... 람브라스 거리에서 출발하는 hop-on, hop-off 버스를 타고 몬주익 언덕의 올림픽 스타티움에 도착하니 햇살은 따갑고 기념 조각상이 눈부시다. 미로의 미술관을 구경하고 다시 버스에 오른다. 그의 작품 blue를 좋아해왔지만 원작을 보고는 그 크기에 새삼 압도당했다. 평지로 내려온 버스는 바닷가를 따라 달리는데 마리나 옆에 근사한 카페들이 눈길을 끌고 모래사장엔 많은 사람들이 떠나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일광욕을 즐기고 있어 버스에서 내렸다... 2018. 8. 16.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