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4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즈니스 클래스 커플 세계일주여행] 7일째 케냐 암보셀리 세레나 사파리 롯지 나이로비를 이륙한 항공기는 lady M 의 우려와 달리 한시간 가량 평온한 비행 끝에 케냐의 암보셀리에 도착한다. "먼지" 라는 뜻을 가진 암보셀리. 공항은 거의 초원 위에 공터 정도 분위기였다. 띄엄띄엄 직선이 되도록 놓인 돌맹이들이 활주로임을 알려준다. 공항에서 세레나 호텔 직원을 만나 사파리 차량으로 호텔로 가는데 길을 건너는 코끼리 떼를 만났다. 모든 차들이 그들이 지나기를 기다리고 멀리 킬리만자로가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무리를 지어 걸어가는 코끼리 가족을 보다 우연히 먼 곳에 홀로 선 숫코끼리를 발견했다. 킬리만자로를 배경으로 레고 캐랙터 만한 크기로 보이는 다 자란 숫코키리의 모습은 아프리카가 왜 아름다운지 느끼게 해 주었다. 차량이 호텔이 있는 곳에 가까워지자 길가에 원주민들이 보인다. 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