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세라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인여행]23 몬세라트 수도원 여행 호숫가의 파라도르에서 보낸 하루는 바르셀로나 같은 대도시 주변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조용하고, 안락한 것이었다. 반복 해서 느끼는거지만 파라도르는 우리를 실망시키는 법이 없었다. 아침 일곱시가 되도록 한번도 깨지않고 나무토막처럼 잘 자고 아침까지 든든하게 먹고 길을 나선다. 몬세라트 수도원. 약 70킬로미터 떨어진 곳인데 얼마지나지 않아 눈이 덮인 설산들 사이로 보기에도 험악한 바위산이 나타난다. 수십킬로미 터 밖에서도 한 눈에 심상치않은 기운이 느껴지는 그곳이 바로 우리의 목적지였다. 수도원으로 오르는 길은 아직도 포장이 되지않은 산길이었다. 내려오는 차는 없고 오르는 차가 줄을 지어 거북이 걸음을 하더니 정상을 300미터 정도 남겨 놓고는 아예 서버렸다. 정상에 있는 주차장이 꽉 차버려 나오는 차가 있.. [스페인여행 계획짜기] 카탈루니아 지방의 바르셀로나, 지로나, 카르도나, 몬세라트 세비야에서 이틀밤을 마지막으로 안달루시아 지방의 여행을 마치고 카탈루니아로 옮겨갈 계획이다. 이동방법은 Vueling 항공이고 바르셀로나 까지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차를 렌트하여 빅 Vic에 있는 파라도르 Parador까지 이동한다. 대략 두시간 정도 걸린다. 아름다운 Vic 호수가에 지어진 이 호텔은 수영장까지 있어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주말 휴가처로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 독특한 Girona마을을 구경하러 갈 계획이다. 하천 변에 형성된 마을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의 중세 모습은 아늑하고 고적하다는 평이다. Vic의 파라돌 다음 숙소는 Cardona에 있다. 가장 아름다운 파라돌 top 10에 드는 곳이다. 이곳이 내부공사를 하는 바람에 카탈루냐를 마지막에 보는 것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