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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비법/여행계획

[알프스 티롤 트레킹 여행]7. 인스부르크 48시간 중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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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롤의 수도인 인스부르크의 가장 큰 매력은 도시 자체가 알프스 산맥 한 가운데 있어서 그 풍광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는 것이다. 심지어 쇼핑가가 늘어선 도심에서 10분 정도만 케이블카를 타면 바로 깊고 깊은 산속에 들어설 수 있다니 놀라운 곳이다.

첫날을 주로 도시를 구경하며 보냈다면 둘째날을 인스부르크 근방의 자연을 감상하는데 치중한다.

이동거리가 좀 멀어 이 날은 목적지가 다섯 곳 밖에 되지 않는다. 첫번 목적지는 Bergisei 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이다. 평창에도 경기장이 생겼지만 가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아찔한 경험을 해 봐야겠다. 

두번째 목적지는 시청 건물이다. 시청 건물 자체에 볼 것이 많은 것 같지는 않고 다시 도심의 아름다운 거리가 알프스 산맥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상해야 겠다.

세번째 목적지는 인스부르크를 대표하는 공원 Hofgarten을 갈 것이다. 10 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공원은 구 도심에서 가깝다.

네번째 목적지는 동물원이다. Alpine Zoo라고 부르는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동물원이다. 산기슭을 따라 만들어져서 색다른 느낌인지 궁금하다.

마지막 목적지는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Nordkette Cable Car이다. 오후 늦게 올라가서 야경까지 보고 내려와야 겠다. 내려오고 싶지 않을 것 같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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