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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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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오로라여행 핀란드 이발로 Ivalo 가는 날: 이나리 호수 옆 설국의 오두막 어제 로비니에미 구경하다 주차장에 돌아가니 50유로 주차티켓이 차 앞에 꼽혀있었다. 주차장 중에도 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었던 것. 한가한 시골마을이라고 무시한 댓가를 혹독히 치렀다. 벌금내느라 우체국까지 찾아서 물어물어 돈을 낭비한다. 로바니에미를 떠나 더 북쪽으로 가는 날이다. 우리 계획은 렌터카를 기차역에 반납하고 근처의 시외버스 터미날로 가 버스를 타는 것이다. 9:50경 산타와 사진 찍고 출발. 우선 버스터미날에 짐과 m을 내려 놓고, 혼자 기차역으로 갔다. 가는 길에 주유하느라 십여분 헤메고 도착한 역에는 key drop 만 있다. 차를 놓고 걸어서 버스터미날까지 7분 가량 걸어갔다. 다행히 기온이 영하 5도 정도로 춥지 않았다. 영하 20도 정도가 보통이라는데... 버스 출발하고 보니 공항..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피의 사원과 카잔 대성당 넵스키라는 이름은 북유럽에서 종종 듣게되는 기독교 성인입니다. 그 이름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가장 중심 대로 이름이기도 합니다. 넵스키대로를 따라 가다 보면 좌 우측에 유명한 유적이 즐비합니다. 그리고 상가들과 고급 호텔도 이 길을 따라 가며 들어 서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카잔 대성당은 스토아가 반원형으로 늘어선 모양이 마치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피의 사원에서 카잔 대성당으로 가는 길 중에는 아주 넓은 골목이 있습니다. 카잔성당과는 넵스키 대로의 반대편 운하 옆에 피의 사원이 있습니다. 모스크바의 바실리 대성당과 비슷한 외관을 가진 이 대성당은 알렉산더 2세가 암살당한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예수 부활 성당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성당의 내부는 그리스 정교회 양식..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 여행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 옆 카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소련 시절 레닌그라드라고 불렸습니다.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난 곳이며 2차 대전 떄는 독일군 수 십만명을 괴멸시킨 명실상부한 영웅도시입니다. 북구의 베니스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이 도시는 제정 러시아의 세종대왕인 표토르 대제가 만든 계획도시입니다. 푸틴 대통령이 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출신일 정도로 명문대학이 있는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황제가 암살된 곳에 세워진 피의 사원 등 문화 유적은 넵스키 대로를 따라 가며 양 옆에 운하를 따라 서 있습니다. 표토르 대제에 맞먹는 사랑을 받는 예카데리나 여제의 동상이 있는 공원도 무척 아름답고 뒤에는 볼쇼이가 공연하는 극장도 있습니다. 운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징입니다. 개발 전에는 늪지 였기에 자연히 운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네바..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스웨덴 스톡홀름 소더말름 사진박물관 스웨덴의 스톡홀름은 걸어다니며 여행을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시의 아름다움도 뺴어나고 작은 섬들이 이어진 지리적 특성도 독특하기 때문이지요. 거기에 더해 기후도 매우 좋습니다. 북유럽의 내륙은 여름에는 무척 덥고 겨울에는 혹독하게 춥습니다. 하지만 스톡홀름은 여름에 선선하고 겨울에도 조류의 영향으로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 7월과 2월에 들러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입니다만 유난히 운이 좋은 경우였을 수도 있겠습니다. 감라스탄이 쇼핑과 레스토랑으로 매력적이라는데 이견은 있을 수 없지만 전망이 가장 좋은 레스토랑은 그런 번화가와는 거리가 먼 소더말름 섬의 북쪽 끝 바닷가 도로 옆에 있습니다. 바로 사진 박물관 내의 식당입니다. 스웨덴 어로 Fotografiska라고 쓴 사진 박물관은 페리 부두..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덴마크 코펜하겐 운하 옆 로맨틱 디너 코펜하겐은 운하의 도시로 베니스나 암스테르담 만큼 유명하지는 않습니다. 도시 곳곳을 운하가 뚫고 다니지 않는 까닭이지요. 하지만 이곳에도 니하운 운하를 비롯해 작지만 아름다운 운하들이 있습니다. Restaurant Kanalen은 이름 그대로 '운하 식당'입니다. 덴마크 말로 Kanalen이 운하니까요. 주소는 Wilders Pl. 2로 니하운 운하의 끝에서 남서쪽에 있습니다. 유명한 도서관 black diamond에서는 남동쪽입니다. 이곳은 운하를 조망할 수 있는 커다란 유리창으로 유명합니다. 우아한 테이블 세팅이 말해주듯 고급스러움이 철철 묻어나는 곳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호텔 음식처럼 비싼 곳은 아니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여름에는 운하에 붙여 테이블을 만들어 놓고 짧은 더위를 만..
북유럽 오로라여행 산타마을 로바니에미 눈천국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의 산타마을 로바니에미의 아침은 고요하다. 이런 고요함은 경험해 보는 것도 행운이며 우리가 서울에서 얼마나 시끄럽게 살아가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밤이 긴 북구의 겨울은 아침 7시가 넘어도 그다지 밝지 않고 창밖으로 눈을 잔뜩 이고 있는 나무들의 풍경을 보며 잠에서 깨어났다. 아침 산책을 나갔다가 밥을 먹으러 가기로 하고 우리는 숙소를 나섰다. 집 앞에 세워둔 크리스마스 트리의 조명이 여명이 밝아오는 속에 더욱 아름답게 사방을 비추고 있었다. 어제 밤에도 갔었던 메인 리셉션 건물로 가다 보니 그곳의 대형 트리도 아직 조명이 켜져 있어 더욱 아름답다. 낮 동안에는 관광객을 받을 것 같은 공원 입구는 눈사태 속에 묻힌것 같은 상태로 우리를 맞이 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M이 문 안으로 들어..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덴마크 코펜하겐 니하운 Nyhavn 운하 카페거리 코펜하겐의 니하운 거리 (운하)는 중세부터 세계에서 오는 무역선들이 정박하는 매우 붐비는 항구였습니다. 당연히 선원들과 위안부들 그리고 술집으로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옛 외관은 그대로 둔채로 보수된 집들에 아름다운 식당과 카페로 가득합니다. 이곳은 현지 사람들에게도 운하 옆을 따라 걸으며 재즈와 최고의 음식을 즐기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긴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이 없습니다. 부두에 다리를 걸치고 앉아 친구들과 찬 맥주를 한잔하는 사람들과 식당이 내놓은 야외 자리에서 석양을 받으며 식사를 하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이곳은 덴마크의 유명한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살았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니하운 20번지, 67번지, 그리고 18번지 등에서 20년 이..
[북유럽여행] 오로라여행 계획 6 - 오로라의 이해, 오로라촬영 기법 [오로라란?] 오로라는 태양 흑점 폭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구는 커다란 자석으로 남극에서 북극으로 자기장이 뻗어나간다.지구의 북극은 자석의 S 극에 해당한다. 그래서 magnetic flux line은 남극에서 나와 북극으로 들어간다. 굵고 밝은 보라색 줄은 자기 방패 (magnetic shield)를 나타낸다. 지구 자기장으로 인해 생긴 자기 방패가 태양풍 (solar wind)을 막는 모습. 하지만 Auroral Oval이라고 표시한 북극과 남극 쪽에서는 태양풍이 지구로 침투한다. 오로라!만일 이 자기장의 보호가 없었다면 태양에서 오는 태양풍에 맞아 지구엔 생명이 살 수 없다. 화성에 생명체가 있었을 거라고 과학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도 과거엔 자기장의 보호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지구 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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