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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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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수께끼 세계여행-어디일까요? 초급3회 아래 동영상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youtube.com/shorts/_vrXB_DXReY
카페 디저트 맛집 스페인여행 - 바르셀로나 람브라스 또는 람브라 거리 람브라스 거리는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은 수목이 울창한 거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곳이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북서쪽 끝은 카탈루냐 광장으로 이어지고 잉그레스 같은 백화점과 명품 부티크가 줄지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지하철 역도 있습니다. 여기서 남동으로 걸으면 중앙에 가로수가 있는 넒은 인도를 걷습니다. 양편엔 호텔, 식당, 온갖 가게가 즐비하고 사람또한 많습니다. ​ 이 거리의 중간 쯤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진 보케리아 시장이 오른편에 나타납니다. 마드리드의 산미구엘 시장보다 오히려 더 크고 다양한 식재료와 각종 음식점이 가득한 곳입니다. 보케리아 시장의 길 맞은편은 로마시대의 유적을 살펴볼 수 있는 고딕지구가 가깝습니다. 그리고 시장광장이라..
카페 디저트 맛집 스페인여행 - 바르셀로나 고딕지구 바르셀로나는 역사가 2천년을 넘나드는 지중해 최고의 도시입니다. 로마와 지중해의 패권을 다툰 카르타고가 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건너 상륙해 바르치노 Barcino를 건설한 것이 기원전 218년경입니다. 당시 이름은 그리스 식으로 바르키논이라고 하였는데 바로 이 도시를 세운 카르타고의 장군 하밀카르 바르카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이 장군이 명장 한니발의 아버지입니다. 포에니 전쟁의 결과 카르타고가 멸망하고 로마가 지중해를 지배하게 되면서 바르키논도 로마식 이름 바르치노로 불리게 되고 크게 발전하며 로마 지배의 거점도시가 됩니다. 지금도 고대 로마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는 곳이 고딕지구입니다. ​ ​ 로마 성벽과 서기 343년에 세워진 대성당으로 대표되는 곳입니다. ​ ​ 유서깊은 이 지역에 추천할 만한 카..
[스페인여행]24 카르도나 파라도르에서 중세 체험 카르도나의 파라도르는 가장 잘 보존된 중세 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많은 스페인의 파라도르 중에서 베스트 10에 항상 드는 곳인데 바르셀로나에서 차로 약 두시간을 북쪽으로 가야한다. 호텔은 산 정상에 있는 성채다. 길을 꼬불거리며 산을 타고 올라야 한다. 그리고 로비는 성의 거친 돌 벽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다. 밖으로 나가 성의 제일 높은 곳으로 가면 원통 모양의 경비 초소가 나타난다. 그 꼭대기에는 카탈루냐인지 스페인 국기와는 다른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초소 옆에는 작은 문이 있는데 바로 카페로 통한다. 그 내부가 아주 포근하고 성 밖의 평야 조망이 좋은 곳이다. 로비에서 외부로 나가는 통로에도 벽에 오래된 테피스트리가 걸려 있어 이 성채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었다. 날이 조금 어둑해지..
[스페인여행]23 몬세라트 수도원 여행 호숫가의 파라도르에서 보낸 하루는 바르셀로나 같은 대도시 주변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조용하고, 안락한 것이었다. 반복 해서 느끼는거지만 파라도르는 우리를 실망시키는 법이 없었다. 아침 일곱시가 되도록 한번도 깨지않고 나무토막처럼 잘 자고 아침까지 든든하게 먹고 길을 나선다. 몬세라트 수도원. 약 70킬로미터 떨어진 곳인데 얼마지나지 않아 눈이 덮인 설산들 사이로 보기에도 험악한 바위산이 나타난다. 수십킬로미 터 밖에서도 한 눈에 심상치않은 기운이 느껴지는 그곳이 바로 우리의 목적지였다. 수도원으로 오르는 길은 아직도 포장이 되지않은 산길이었다. 내려오는 차는 없고 오르는 차가 줄을 지어 거북이 걸음을 하더니 정상을 300미터 정도 남겨 놓고는 아예 서버렸다. 정상에 있는 주차장이 꽉 차버려 나오는 차가 있..
[스페인여행]22 세비야를 떠나 카탈루냐 빅-사우 파라도르까지 가는 날 아름답고 온화한 세비야에서 이틀밤을 보내고 이른 아침 항공편으로 카탈루냐로 이동하는 날. 새벽 6시 반에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긴장한 탓인지 두시부터 삼십분 마다 잠에서 깬다. 어제 호텔 컨시어지에 예약한 택시가 도착하는데 맞춰 준비를 하고 좁은 골목길을 바퀴소리 요란하게 걸어간다. 사방이 조 용하여 더욱 소음에 신경이 쓰인다. 그렇다고 100여 미터를 20킬로그램짜리 가방을 들고 갈 수도 없고... 토요일 아침이다. 어제 밤의 열기는 모두 사라지고 시내는 한가하기 이를데 없다. 공항까지 20분 남짓 걸린것 같다. 체크인까지 마치고 보니 07:40. 항공기는 정시에 출발하고 정시에 바르셀로나에 착륙했다. 문제는 렌터카를 픽업하는 곳에서 발생했다. Goldcar라는 회 사였는데 차를 인도받는데 까지 너무 ..
[스페인여행]21 세비야 자유여행 이틀째 세비야의 낭만구 산타크루즈 중심의 호텔에서 대성당 쪽으로 나가는 골목에 있는 각종 허브와 차를 파는 가게. 골목을 따 라 물건들을 진열해 놓고 팔고 있었는데 종류도 많고 맛도 다양해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모든 물산이 모이 던 중심지다운 풍요로움이 남아있다.아침 햇살이 퍼지는 호텔 내부의 난간에 매달린 화분들이 초록을 뽐낸다.사실 스페인 사람들이 유럽에서 약간은 왕따 신세인 것은 아랍 혈통이 섞인 것 뿐 아니라 산업혁명 시절 이후에도 남미의 은 채굴로 얻은 재력을 소비에 낭비하고 발전하지 못한 과거와 무관치 않다.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 data-matched-content-rows-num="4,2" data-matched-cont..
[스페인여행]20 세비야 도착하는 날 이발사들의 고향 세빌리야! 론다에서 가는 길은 편도 일차선 국도인데 트럭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론다가 워낙 산 속에 들어있다보니 나오는 국도 역시 험준하진 않지만 오르막 내리막으로 구불거린다. 느긋하게 두시간 정도를 달려, 오후 12시경 그때까지의 풍경과는 완연히 다른 대도시, 세비야에 도착했다. 며칠동안 정들었던 렌트카를 반납하려고 중앙역을 먼저 찾았다. 대도시의 번잡함과 처음 온 도시의 낯설음이 겹친 고생을 적당히 한 후에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네비게이션의 안내와 달리 렌트카 사무실이 보이지 않는다. 복잡한 로터리를 수차례 뱅뱅 돌았건만... 황당해 하는 차에 길게 늘어선 택시들이 눈에 들어온다. 유레카! 택시를 이용하자. 택시를 잡고 렌트카 사 무실로 가자고 한 후, 난 내차를 몰고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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