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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샹그릴라! 그리스!/신화와 역사

애니메이션 어린이 그리스 신화 31 왕뱀 피톤 대 아폴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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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안녕, 그동안 잘 있었어요

오늘은
지난 열한번째 이야기 에서 했던

델파이 라는 곳에서 벌어진 얘기를
하려고 그래요

델파이에는 저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아폴로 신전이 있죠 거기에

신의 말을 전하는 여자가 앉아 있다고
했잖아요

여기에 테세우스의 아버지 아이게우스 왕이
찾아와서 예언을 들었죠

그리고 그 말이 그대로 맞아 들어
같잖아요

아들이 죽은 줄 알고 슬픔에 빠져서
죽어 버리고 말았죠

이렇게 신통한 예언을 잘 하는 델파이
에 있는 신탁도

처음에는 아폴로가

만든게 아니었어요
아폴로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곳에는 피톤 또는 파이톤이라고
하는 거대한 뱀이 살고 있었대요

델파이 왕뱀 피톤 그리스신화


그러면 왜 아폴론은
파이톤을 죽이러 갔을까요

깊은 산속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잡아
먹기도 하고 그랬던 이 파이톤 또는 피톤이라는

뱀은
한번은 헤라의 부탁을 받고 레토 를

죽이려고 한 적이 있어요
태어난 후에 엄마 레토로 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은 아폴로는
이 피톤을 찾아서

델파이로 같죠
엄마 대신 복수를 하기 위해서요


아폴로와 피톤 의 싸움은 아주 치열

했어요

델파이 왕뱀 피톤과 싸우는 아폴로



사실 피톤은 땅을 다스리는 신의

아들이었거든요
하지만 결국 신의 솜씨로 쏴대는

아폴로의 화살에 맞고 피톤은 죽고 말죠
아폴로는 피톤 을 죽인 다음에

매년 피톤을 기리는 
경기를 개최 했어요

델파이에서 열린 이 퓌티아 경기는
올림픽 경기 처럼 전체 그리스 에서도

아주 중요한 경기였죠
자식을 잃은 대지 의 신을 달래기

위해서 그랬다고 해요
아폴로는 또 여기서 신의 말을 전했어요.

델파이신탁 신전 그리스신화 아폴로


신의 말을 전하는 여자들을 퓌티아

라고 불렀어요
지금 보이고 있는 이 장면이 퓌티아가

 앉아있던 곳이래요
저 구멍에서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까스가 올라
온다고 하죠 그러면 퓌티아는 그

가스를 맡은 다음에 신의 말을
전해졌다고 해요

지금도 델파이 박물관에 가면 이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델파이의 신탁이 워낙 잘 맞으니까
그리스의 모든 나라들이 다 여기 와서

나라의 큰일을
물어보고 갔고 또 외부국서 조차도

여기에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갔다고
하죠

그렇게 물어 보러 오는 사람마다
크고 작은 선물을 가져다가 델파이

에 바쳤어요
그러니까 델파이는 굉장히 부유한 곳이

됐고
신전도 굉장히 많이 지어 졌지요

아폴로 델파이 신탁 그리스신화


지금 그 유적을 보면 상당한 규모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이 이야기의 동영상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답니다. 
https://youtu.be/7_hVGMQtvk8

친구들
이거 알아요?

왜 아폴로가 피톤을 죽이러 갔죠?

아폴론은
피톤을 죽인 다음에 그를 기념하기

위해서 무슨 일을 했죠

그런 일들이 일어난 곳이 어디죠

아폴로는 활을 엄청나게 잘 쏘잖아요
그런데 다음 이야기에서는 아폴로가 활

쏘는 거 가지고 잘난 체 하다가
가슴 아픈 일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해 줄게요
그때까지 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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