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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유럽자유여행74

[가족 유럽 자유여행의 추억] 1. 런던: 노팅힐 서점, 포토벨로, 하이드파크, 빅벤, 런던아이 가족이 모두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은 평생을 두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드는 일이다. 서로 일정도 맞지 않고 바쁜 탓에 여간해서는 실행하기 쉽지 않다. 경제적인 조건을 해결한다고 해도... 운이 좋게도 우리 가족 네 사람이 같이 긴 여행을 하게 되었다. 숙녀 세 분을 모신 나는 마당쇠부터 기사까지 모두 담당해야 하지만 부담보다는 설레임이 앞선다. 서울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히드로 공항에 내렸을 때부터 여행은 시작되는 것이지만 준비를 하는데는 여행기간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렸다. 순전히 자유여행이기 떄문이다. 가족 모두가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지 않는 것은 아마 내가 끼친 영향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기쁜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런던의 상징같은 붉은 이층 버스를 타고 노팅힐을 찾아 떠.. 2025. 1. 20.
[크로아티아여행] 22. 브라치 Brac 섬의 절경, 볼 Bol 마을의 황금뿔 Zlatni Rat 비치 흐바르 Hvar 마을과 섬을 구경하고 나는 브라치 Brac 섬으로 향해갔다.크로아티아 아드리아 해의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수많은 섬들 중, 브라치 섬(Brač Island)은 그 독특한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이 섬은 크로아티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역사를 품고 있다. 특히, 브라치 섬의 남쪽 해안에 위치한 볼(Bol) 마을은 섬의 진주라 할 만한 관광 명소로, 그 풍경과 문화적 매력은 감탄을 자아내었다.브라치 섬은 선사 시대부터 인간이 거주했던 곳으로, 그 역사는 수천 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로마인들은 이 섬을 ‘Brattia’라 불렀으며, 그들은 섬의 천연 자원을 활용해 농업과 목축업을 발전시켰다. 특히, 섬의 석회암은 고대 건축물 건설에 널리 쓰였으며.. 2024. 11. 26.
[크로아티아여행] 21. 흐바르 Hvar 섬의 흐바르 마을: 세계적 휴양지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해에 자리한 흐바르 섬(Hvar Island)은 중세 유럽과 지중해 문화가 융합된 아름다운 곳이다. 그 중에서도 이 섬의 중심부에 위치한 Hvar Town(흐바르 타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로, 빛나는 해안선, 역사적 건축물, 활기찬 밤문화, 그리고 풍부한 역사로 여행자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흐바르 타운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고대의 흔적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바다에서 흐바르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작은 섬이 있다. 흐바르 타운의 역사는 약 2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지역은 처음에는 일리리아족(Illyrians)과 그리스인들에 의해 정착되었으며, BC 4세기경에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인근의 파로스(Pharos, 현재의 Stari .. 2024. 11. 16.
[크로아티아여행] 20. 브르보스카 Vrboska : 몰래 감춰 둔 보석같은 항구 브르보스카 Vrboska는 크로아티아 흐바르 섬의 보석 같은 마을로, 그 역사와 지형, 그리고 잔잔히 흐르는 세일 요트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15세기경에 형성된 이곳은 바다와 강의 만남 속에서 성장하며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품어왔습니다. 오랜 세월을 거쳐 온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작은 마을 곳곳을 수놓고, 특히 세인트 메리 요새 교회는 그 웅장함으로 감탄을 자아냅니다.브르보스카는 흐바르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를 가진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U자 형태의 천연 항구는 깊숙이 들어와 있어 물결이 잔잔하고, 크고 작은 다리들이 수로를 가로지르며 마을과 마을을 연결합니다.이 다리들은 작은 ‘미니어처 베니스’로 불리는 브르보스카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 2024. 11. 11.
[크로아티아여행] 19. 믈레트 Mljet 국립공원: 절정의 바다 코르추라(Korčula) 섬에서 믈레트(Mljet) 섬까지의 여정은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해를 가로지르며 이어진다. 고요한 바다 위를 지나는 페리 여행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경험이었다.Mljet, 크로아티아의 보석 같은 섬, 그곳의 역사는 마치 고요한 바다에 울리는 잔잔한 파도 소리처럼 깊고도 신비로웠다. 이 섬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간직해왔으며,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그 존재를 빛내왔다. 고대인들은 이 섬을 가리켜 ’멜리타(Melita)’라 불렀으며, 헬레니즘 세계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칼립소 여신과 사랑에 빠졌던 장소라는 이야기가 전해온다.로마 시대를 거쳐 중세에 이르러서는 베네딕트 수도사들이 섬에 발을 디뎠고, Mljet 호수 중앙에 있는 성 마리아 섬에 아름다운 수.. 2024. 11. 5.
[크로아티아여행] 18. 스톤 Ston 세계적 명성의 소금, 굴 생산지 스톤(Ston)은 크로아티아의 고요한 매력이 깃든 작은 마을로, 돌담과 소박한 거리, 그리고 오래된 요새가 어우러져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스톤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생산지 중 하나로 유명하며, 풍부한 소금밭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었다.세일보트 옆에 주차를 하고 드론을 날려보낸다.요트 옆에 타고 온 차를 대고 왼편의 염전을 바라보다. 중세 시대에는 소금이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여겨졌다. 소금은 음식의 부패를 막아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게 해주어 저장과 운송이 어려운 당시 환경에서 필수적이었다. 소금은 육류, 생선, 채소 등을 오래 보관하는 데 필요했고, 특히 긴 항해와 무역을 위한 식량 보존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소금은 종종 “하얀 금”이라 불리..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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