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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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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발트해 크루즈 여행 -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카테리나 대제 궁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을 본 후, 우리 일행이 예약한 크루즈의 현지 관광 프로그램에 따라 예카테리나 대제의 궁전으로 이동했다. 바닷가에 접한 도심에서 내륙으로 약 삼십분 정도를 가자 황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정문을 가진 궁전에 도착한다. 예카테리나는 사실 여자의 이름이다. 영어로는 Catherine 캐서린이라고 쓴다. 유난히 황금으로 장식하기를 좋아하는 러시아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건물도 에르미타주 미술관 처럼 지어졌다. 그리고 그리스 정교회의 첨탑은 모두 금으로 칠해져 있었다. 유럽의 후진국이던 러시아의 전제 군주들이 국민들의 비참한 생활과는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다름 환경에 살았다는 것이 씁쓸하게 느껴졌다. 궁전의 내부도 황금이 주종을 이루는데 타일로 장식된 제법 넓은 벽이 눈길을 끈다..
북유럽 발트해 크루즈 여행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 세계적인 미술관들은 많지만 4대 미술관을 꼽으라면 파리의 루브르, 마드리드의 프라도, 피렌체의 우피치, 그리고 러시아의 에르미타주를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크루즈에서 내려 현지 관광 프로그램 예약한 곳으로 가서 대형 버스로 에르미타주로 이동했다. 십여년 전에 왔을 때는 일정이 맞지 않아 겉모습만 구경을 하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내부를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일단 하루에 이 미술관을 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부터 알고 시작한다. 입구에서 궁전 내부로 들어가려면 청정실에서 신는 덧신을 신어야 한다. 사실 나는 궁전 안을 관광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왕들이야 어련히 잘 살았을까. 그걸 내것도 아닌데 들어가서 "저렇게 살 수 도 있구나!" 감탄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이해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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