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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48

[스페인 포르투갈여행]마드리드 그란비아, 플라멩코 ​ 마드리드에 돌아왔다. 궁전이 빛난다. 여행자는 막바지에 이른 여독에 진한 피로감을 느낀다. 일주일 남짓동안 어지간히 무리를 했다. 별 생각이 없어서인지 마드리드가 정말 그런 것인지 바르셀로나에서 느꼈던 감동은 없다. 훗날 두번째 갔을 때에야 알았다. 마드리드가 얼마나 재미있는 곳인지. ​ 중심가인 그란 비아로 들어서는 곳에 삼각형 건물이 있고 그 꼭대기에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것처럼 잘 알려진 동상이 날개를 펴고 있다. ​ 18세기부터 지어진 것 같은 고풍스런 건물들이 줄지어 선 그란비아는 큰길이란 뜻인데 지금은 그다지 넓어보이지 않는다. ​ 프라도 미술관 앞의 대형 스페인 국기. 남미의 엄청난 은 광맥 덕에 흥청망청 하다가 산업혁명에 뒤쳐져 이등국가로 전락해버린 이 나라의 바보스런 과거때문인지 난 프.. 2018. 8. 24.
아테네-사람이 있는 풍경 | 그리스 여행 아테네-사람이 있는 풍경 | 그리스 여행아테네에 사람이 산 것은 3천년도 더 되었다고 한다. 발칸반도에서 외부인들이 그리스로 밀려 들어올 때도 아테네는 정복하지 않고 바로 서쪽의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들어갔다. 사실 아테네 근방은 척박한 토양때문에 사람이 살기 좋지 않았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침입자들도 거들떠 보지 않던 곳이었다.하지만 그런 아테네는 민족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대지에서 번영을 추구하는 대신 바다로 나가 지중해와 에게해를 제패했다. 그리고 수많은 식민지와 공납금을 바치는 동맹국들을 가진 제국으로 발전했다. 아테네의 부는 당시 권력을 놓고 다투던 스파르타 보다 월등했다. 재력 뿐 아니라 문화에서도 아테네는 다른 모든 그리스 도시국가를 압도했다.그 영화로운 수천년의 시간을 넘어 같은 장소에 사람들이.. 2018. 8. 23.
포르투갈 신트라 페나 궁전 에스투릴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 신트라 Sintra. 에스투릴에서 북쪽 내륙에 있는 그림같은 마을의 이름이다. 그리고 그곳에는 오랜동안 왕실의 여름 휴가별장으로 쓰인 성이 있다. 이슬람의 전통이 남아 있는 그 페나 궁전을 보러 가는데 마을 어귀에서 부터 언덕위에 우뚝 솟은 두개의 뿔 같은 지붕으로 유명한 성이 한 낮의 자외선으로 뿌연 하늘에 떠 있었다. 가이드는 주차장에 남겨두고 혼자 계단을 올라 궁전으로 올라간다. 가까이 갈수록 궁전의 모양은 아주 unique 하다. 무어인들의 건축양식이 서양의 바로크나 로코코 양식과 결합되면 저렇게 되는지... ​ ​ 성의 입구에 다다르니 이 궁전이 얼마나 훌륭한 예술품인지 실감하게 된다. 유리 창문 하나도 예술이다. 게다가 입구 아치를 장식한 수천의 돌 꽃들. 저 어마어마한 조각. 그리고 조각조각.. 2018. 8. 23.
[지중해 에게해 크루즈 여행]시실리 메시나, 에트나 화산, 스트롬볼리 활화산 섬 놀랍게 편하게 잤다. 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는데 놀랄뿐이다. 몇년 전엔가 고가의 호텔 기차를 타고 여행하였을 때, 가려지지 않고 전해지는 철길소음에 밤새 고생한 것과 너무 달랐다. 크루즈 여행의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자는 동안 다음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편히. 아내도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새벽. 나는 버리지 못하는 습관때문에 새벽 도둑고양이처럼 카메라를 챙겨 들고 방을 빠져나왔다. 사진은 이 시간이 하루 어느 때보다 중요하니까... 14층에 있는 천연 잔디밭에 도착하니 아직 사방이 고요한데 선원 한사람이 잔디를 깍고 있었다. 잔디밭에는 물주는 스프링클러를 틀어 놓았다. 배 위에서 잔디를 깍다니... 신기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바다 멀리 등대 불빛이 붉다.부페 oceanview.. 2018. 8. 19.
호텔기차로 간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호텔기차로 간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만 하루도 안되는 시간동안 정말 힘껏 바르셀로나를 구경하고 다녔다.밤 10시에 호텔기차에 몸을 싣고 그라나다를 향해 출발한다. 두명이 탈 수 있는 작은 방은 창문 가에 세면대가 있고 그 반대편에 침대와 소파가 있다.[스페인 포르투갈여행]호텔기차로 간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사진 1밤새 달려가는 기차는 아무리 호텔기차라고는 하지만 철길에서 생기는 소음을 모두 차단하지 못해 잠자리가 불편하다. 침대도 비교적 양호했지만 조각 잠을 자며 하루 밤을 견딘다. 대학생은 여섯명이 들어가는 쿠세트에서도 자며 다니는데 독방에 누워서도 못자다니... 나는 spoil된 자신을 탓한다.[스페인 포르투갈여행]호텔기차로 간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사진 2어느덧 새.. 2018. 8. 17.
트로기르 여행 가이드 |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스플리트 근교 당일치기 트로기르 여행 가이드 |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스플리트 근교 당일치기by 요트 세일러 교수 · 크로아티아 여행스플리트에서 버스로 30분, 아드리아해의 작은 섬 위에 2,300년의 역사가 압축된 도시가 있습니다. 트로기르(Trogir).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작은 보석은, 고대 그리스부터 로마, 베네치아, 합스부르크에 이르기까지 지중해 역사의 모든 층이 겹겹이 쌓여 있는 살아있는 건축 박물관입니다.저는 요트로 스플리트에서 트로기르까지 세일링하며(약 1시간) 바다 위에서 이 중세 도시의 첫 모습을 만났습니다. 본토와 치오보 섬 사이에 끼인 작은 섬 위에 빼곡하게 들어선 돌 건물들, 성벽과 종탑, 그리고 항구에 정박한 요트들.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트로기르의 매력을 지금.. 2018.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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