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쿠르고스Lycurgus의 개혁을 통해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게 된 스파르타는 메세니아 Messenia, 아르카디아 Arcadia, 아르골리스 Argolis 순으로 주변국가를 정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첫 정복 전쟁인 메세니아 정벌이 가장 격렬했다.
두차례의 전쟁 중 첫번째는 기원전 743년 부터 724년까지 19년이나 걸렸는데 시작은 메세니아 청년들이 스파르타 처녀를 납치해 간 사건때문이었지만 사실 스파르타는 오랫동안 메세니아의 비옥한 땅을 차지하려고 구실을 찾고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고대 그리스에서는 여자때문에 전쟁이 자주 발생하였다. 트로이, 메세네 등...
메세니아 사람들은 용맹했지만 스파르타엔 비할 바가 못되어 연전연패 산꼭대기 마을인 이토메 Ithome까지 밀려났다.
메세네의 유적은 2015년 현재 아주 잘 보존되어 있고 스타디움 주변의 모습은 경탄할 만 하다. 그리고 배경에는 이토메 산이 버티고 있다. 메세니아 사람들의 마지막 보루.
20년 동안 지켰지만 결국 점령당하고 모든 시민이 스파르타의 노예인 헬로이타이가 되었다.
39년 후 기원전 685년에 메세니아 인들은 반란을 일으켰다. 제2차 메세니아 전쟁 (BC685-668). 그리고 이번엔 스파르타의 확장에 염증을 느낀 대부분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도시들이 동참했다. 아테네를 제외하고...
이번에 메세니아의 영웅은 아리스토메네스Aristomenes.
그러나 18년의 전쟁 승리는 다시 스파르타에게 돌아가고 기원전 369년에 에파미논다스 Epaminondas가 나타나 독립할 때 까지 스파르타의 노예로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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