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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여행81

[세일요트여행] 미코노스 : 백색 미로 마을 미코노스의 시내, 특히 미코노스 타운은 미로 같은 좁은 골목길로 유명합니다. 이 독특한 도시 구조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닌, 해적의 습격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책으로 고안되었는데. 수 천년 동안, 미코노스는 해적의 단골 표적이 되곤 했기때문이지요. 따라서 이 골목길은 침입자들을 혼란시키고 주민들이 더 쉽게 피난처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죠.좁고 구불구불한 길들에서 해적들은 자신의 배로 돌아갈 길을 잃고 헤메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길을 잃은 해적들의 운명은 어떠했을까요.  , 이러한 미로 같은 길은 미코노스의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흰색 벽과 파란색 창문, 그리고 만발한 부겐빌레아 꽃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미코노스 섬의 전형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낮에는 작은 상점들과 카페들이 골.. 2024. 9. 13.
[세일요트여행] 그리스 미코노스 가는 바닷길 미코노스는 그리스의 섬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둘째가라면 서럽다고 하는 곳이다. 원래 계획은 안드로스 섬에서 티노스 섬을 거쳐 미코노스까지 세일링을 해서 가는 것이었지만 계속되는 강풍에 요트는 안드로스의 밧씨 Batsi마을에서 발이 묶이고 말았다. 그렇다고 제한된 휴가 기간을 안드로스에서 보낼 수 만도 없는 일.우리는 세일요트 대신 카훼리로 미코노스를 다녀오기로 했다. 요트에 비해 200배 이상의 크기나 되는 카훼리는 2-30 노트의 바람에도 쾌적하게 항해 할 수 있으니까.안드로스에서 미코노스로 향하는 카훼리 여행은 그야말로 바람과 바다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순간이었다. 하늘은 깊고 푸른 색으로 펼쳐져 있었지만, 바람은 거칠게 불어왔다. 배를 타기위해 기다리던 부두에서는 모자를 꼭 붙들고 있다가 결국 벗어버리.. 2024. 9. 11.
[세일링요트여행] 안드로스 섬 밧씨 Batsi 바람에 갇히다. 아테네에서 안드로스 섬의 가브리오 항까지 카훼리가 다닌다. 하지만 이곳은 여행객에게 크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곳에서 10여 킬로미터 남동쪽에 위치한 Batsi는 안드로스 섬에서 가장 매력적인 마을 중 하나이다. 해변과 마을이 어우러진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바다는 맑고 에메랄드빛을 띠며, 수영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변은 조용하고 깨끗하여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대형 관광지들처럼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마을 자체는 작아 하루 이틀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며, 그만큼 평온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현지 주민들은 매우 친절하고 따뜻하게 여행객을 맞이하여,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특히, 해산물 타베르나에서 제공하는.. 2024. 9. 6.
[세일링요트여행] 키클라데스 제도 북단의 안드로스 Andros 섬으로 항해 키클라데스 (Cyclades) 제도는 에게해 중부에 위치한 그리스의 대표적인 섬 군도로, 약 220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영문이름에서 앞 다섯 글자가 영어 cycle과 유사하다. 섬들이 원형을 이루고 분포하기 떄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이 지역은 하얀 집들과 파란 지붕, 맑은 바다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그리스의 풍경을 자랑하며, 고대 유적지와 현대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주요 섬으로는 산토리니, 미코노스, 낙소스, 파로스, 안드로스, 시로스, 티노스 등이 있으며, 각각 고유의 매력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키클라데스 제도의 특징 중 하나는 여름철에 강하게 부는 멜테미(Meltemi) 바람이다. 멜테미는 북쪽에서 불어오는 계절풍으로, 주로 7월부터 9월 사이에 강해진다. 이 바람은 종종 매우 거세서.. 2024. 9. 5.
[세일링요트여행] 에비아 섬 최남단 요충 카리스토스 Karistos 항구로의 항해 마라톤 평원은 아테네가 있는 아티카 반도에 있다. 오늘의 항해는 에비아 섬 최남단의 카리스토스. 그곳에 가려면 마라톤 평원을 떠나 다시 바다를 건너가야 한다. 엔진으로만 간다면 남동쪽 120도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하지만 세일보트는 바람의 방향에 따라 항해하는 방법이 달라지는데 그날은 맞바람이 불어 오는 통에 지그재그 모양을 그리며 항해해야 한다. 소위 close hauled 로 항해하는 것이다.20마일의 직선거리지만 세일링 특성상 30마일 정도을 지그재그로 6시간을 항해해야 했다.  위 동영상이 항해모습이다. 가장 재미를 느끼는 항해 방향 중 하나이다. 카리스토스는 그리스 에비아(Evia) 섬의 남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오랜 역사와 매력적인 항구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 도시는 고대부터 .. 2024. 9. 4.
[세일링요트여행] 다리우스 왕의 항로를 따라 마라톤 전투 현장으로 잔잔한 항구에서의 밤은 숙면을 이루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사방은 고요하고 잔잔한 물결은 우리들이 잠 든 요트를 요람처럼 흔들어 주었다. 이른 아침 마을은 여전히 잠든 듯 고요하고 하늘엔 구름이 끼었다. 부두의 벤치에 앉아 그 평화로움을 만끽했다. 멀리 산 정상에 늘어선 풍력 발전기들이 일찌감치 일을 시작하고 있었다.또 다른 항해의 시작. 느리게 시작하는 아침 나절, 어느새 구름이 개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는 9시 30분 하루 밤을 보낸 부두를 떠났다.만을 빠저나오는 양 옆에 육지가 우리를 배웅하고 멀리 다음 목적지가 정면의 섬 너머로 뿌옇게 보인다. 바로 그 유명한 마라톤 전투가 벌어졌던 곳. 10 마일 떨어진 마라톤까지 엔진으로 약 90분을 달려갔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바람이 6-7 노트 사이를..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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