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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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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의 운하도시 하를렘 (할렘) 여행[커플 유럽자유여행 28] 암스테르담에서 머무는 동안 하루는 기차를 타고 교외로 나가 보기로 했다. 풍차마을이란 곳을 찾아 북쪽으로 가는 기차에 올랐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한시간을 걸어야 한다. 북구라고 해도 해는 뜨거운데. 꾀가 난 우린 다시 남쪽의 할렘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지나면서 보이는 초원과 밭은 여느 농촌과 비슷했다. 마침내 도착한 할렘 또는 하를렘 Haarlem. 이름은 뉴욕의 빈민가 또는 페르시아 궁전의 여인들이 사는 곳을 연상시키지만 그런 다이나믹함보다는 차분한 운하의 도시였다. 마침 휴일을 맞은 사람들이 작은 보트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고 둑에는 어제 숙취를 달래는지, 아니면 아쉬운 여름 태양을 즐기는지 세사람이 나른하다. 풍차마을은 아니었지만 이곳에도 기념비같은 풍차하우스가 바람을 맞고 서있었다. 이곳 사람들..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 안네프랑크 집, 사과파이 암스테르담과 베니스는 닮은 꼴입니다. 두 도시 모두 운하가 있는 저지대 습지에 세워졌고 다른 누구도 넘보지 않을 버려진 땅에서 살아남아 세계를 주름잡는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15세기부터 18세기가 베네치아의 시대였다면, 18세기 이후 20세기 초반까지 네덜란드는 세계의 바다를 주름잡았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부터 인도네시아까지 네덜란드의 식민지는 영국과 견줄 정도에 이르렀으니까요. 그런 역사를 가진 만큼 암스테르담은 세월이 쌓은 부귀와 영화가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진취적인 네덜란드 사람들의 성품 때문인지 세계에서 가장 자유 분방하고 진보적인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다 보니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활력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대마초, 매춘이 엄연한 합법입니다. 그렇다고 이 도시..
[유럽여행계획] 비용을 절약하는 유럽자유여행 루트 9회-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브리헤, 쾰른 파리에서 암스테르담은 Transavia항공을 이용하면 한시간 반 내에 도착한다. 유럽여행 가이드 판단으로 가장 liberal 한 도시, 그러면서도 안전한 도시가 암스테르담이다. 이곳에서는 대마초도 불법이 아니고 매춘 역시 세금까지 매기는 합법적 사업이다. 네덜란드하면 북구의 작은 나라라고 여기지만 대항해 시대 이후 유럽에서 계속 큰소리를 쳐 온 작은 거인이다. 암스테르담 다음으로 큰 도시가 로테르담 Rotterdam이다. 네덜란드의 대표 항구인 이 도시는 건축학도 들의 성지로 유명하다. 암스테르담에서 로테르담을 지나 계속 남서쪽 해안을 따라가면 유명한 브리헤 Brugge에 갈 수 있다. 몇년전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던 이 도시는 영국에서 쫒겨난 유대인들이 프랑드르 지방에 세운 도시로 12-3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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